더 글로리 결말 해석 줄거리 명대사 시즌3 몇부작 후기
더 글로리 결말 해석 줄거리 명대사 시즌3 몇부작 후기
“어서 와, 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 더 글로리는 이러한 강렬한 대사로 시작됩니다.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주인공이 유년 시절 겪은 끔찍한 폭력과 그에 따른 상처를 바탕으로 그녀의 복수 여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은 잔혹한 학교 폭력에 시달리며 영혼까지 망가졌고, 이 복수를 치밀하게 준비하며 온 생을 바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등장인물이 그녀의 복수에 휘말려 들어가며, 그 소용돌이가 점점 깊어져 갑니다.
2022년 12월 30일에 파트 1이 공개되었고, 이어 2023년 3월 10일에 파트 2가 공개되었습니다. 더 글로리는 공개 직후부터 한국을 비롯해 다수의 아시아권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복수극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특히 2018년부터 이어져 온 복수극 장르의 성공적인 계보를 6년째 이어가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https://youtu.be/rvcAx5QOm84?si=bzHwfcrmlf-ZHpXL
파괴된 영혼, 복수를 향한 여정
주인공 문동은은 어린 시절, 학교 폭력의 희생자가 됩니다. 그녀는 그 고통으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큰 상처를 입고, 결국 학교를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잔혹한 경험은 그녀의 인생을 영원히 바꾸어 놓았고, 복수를 향한 그녀의 결심을 굳히게 됩니다. 문동은은 시간이 흘러 복수를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목표는 단순한 보복이 아니라, 자신을 괴롭힌 이들에게 그들이 저지른 죄의 대가를 똑같이 치르게 하는 것입니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의 복수 과정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과 그에 따른 감정적 갈등을 깊이 있게 다루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문동은의 고통과 분노에 공감하게 만듭니다. 또한, 그녀가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의 과정은 매우 치열하고 계산적이며,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 관계의 복잡성 또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복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등장인물들
문동은의 복수는 단순히 가해자들만을 겨냥하지 않습니다. 그녀의 계획에 엮이게 된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그들의 삶 또한 그녀의 복수의 일부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문동은과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각자의 사연과 감정을 통해 이야기는 더욱 깊이를 더합니다. 특히, 가해자들의 내면을 드러내며 그들이 저지른 죄악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냉철하게 보여줍니다.
복수의 대상이 된 이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기 시작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단순하지 않습니다. 문동은의 계획은 그들이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전개되며, 그들은 그녀의 복수에 점점 더 깊이 휘말리게 됩니다. 이와 같은 복수극의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동시에 통쾌한 감정을 선사하며, 더 글로리를 더욱 매력적인 작품으로 만듭니다.
비교 분석: 더 글로리와 기존 복수극
2018년부터 이어져 온 복수극의 흐름 속에서 더 글로리는 또 하나의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힙니다. 이 드라마는 그간의 복수극에서 자주 보였던 단순한 폭력의 대가보다는, 더 복잡하고 다면적인 복수를 다룹니다. 문동은의 복수는 그녀의 고통과 상처를 기반으로 하지만, 단순한 폭력이나 복수의 쾌감에 그치지 않고, 감정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더욱 깊이 있는 접근을 시도합니다.
기존의 복수극에서 주로 강조되었던 ‘즉각적인 보복’과 달리, 더 글로리는 복수를 위한 치밀한 준비 과정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인간관계의 변화에 주목합니다. 주인공 문동은의 계획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세심하게 준비되었으며, 이로 인해 그녀의 복수는 더욱 강렬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특히, 그녀의 복수는 단순한 육체적 고통을 넘어, 가해자들의 정신적, 감정적 고통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복수극과는 차별화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시청자들에게 복수의 쾌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보다 복잡한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킵니다. 문동은의 복수 과정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녀의 고통을 공감하게 만들며,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단순한 폭력 이상의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더 글로리를 기존 복수극과 차별화시키며, 이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합니다.
더글로리 줄거리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부터 심각한 학교폭력에 시달린 주인공 문동은이 오랜 시간 동안 치밀하게 계획한 복수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은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사회적으로 소외된 환경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경험한 폭력으로 인해 영혼까지 부서진 동은은 학교를 떠난 후에도 그 상처를 잊지 못합니다.
이후 성인이 된 동은은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결심하며, 그들의 삶을 철저히 파괴하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그녀의 복수는 단순한 감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과 다양한 인물들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집니다. 동은은 자신이 오랜 시간 고통 속에서 다져온 힘을 바탕으로 가해자들에게 처절한 응징을 가하게 됩니다. 드라마는 이러한 복수의 과정을 매우 사실적이고 감정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학교폭력의 깊은 상처와 복수의 시작
동은이 받은 학교폭력은 단순한 괴롭힘을 넘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 상처는 시간이 흘러도 치유되지 않았으며, 그녀는 이를 잊지 않고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다짐합니다. 그녀의 복수는 피해자의 고통과 아픔을 그대로 되돌려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그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동은의 복수는 가해자들에게 철저한 응징을 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그들은 그녀가 오랜 시간 준비한 복수의 계획에 빠져들어갑니다. 특히 학교에서 그녀를 괴롭혔던 주요 가해자인 박연진과 그 무리들은 동은의 치밀한 복수에 의해 서서히 몰락하게 됩니다.
동은의 새로운 시작과 주위 인물들
학교를 떠난 이후, 동은은 자신을 강하게 단련하며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복수의 첫 단추는 자신을 가해자들에게 노출시키는 것이었으며, 이를 통해 가해자들이 자신들의 과거를 기억하고 고통을 느끼도록 만듭니다. 동은은 가해자들이 자신이 준비한 덫에 걸리도록 유도하며, 그들의 삶을 서서히 무너뜨리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복수의 과정에서 동은은 여러 인물들과 얽히게 됩니다. 그중에는 그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은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동은의 복수를 돕게 됩니다. 그중 하나는 주여정이라는 성형외과 의사로, 그 역시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간직한 인물입니다. 그는 동은에게 복수의 방법을 함께 찾아가며, 그녀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줍니다.
가정폭력의 피해자, 강현남과의 연대
또 다른 주요 인물인 강현남은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아내로, 동은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그녀와 연대하게 됩니다. 강현남은 남편의 학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은의 계획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 역시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복수극의 또 다른 축을 형성하며, 학교폭력뿐 아니라 가정폭력의 피해자들이 함께 복수의 여정에 동참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결국 완성된 복수
동은의 치밀한 계획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구체화되며, 가해자들은 하나둘씩 그녀의 복수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한 대가를 치르기 시작하고, 동은은 마침내 자신의 복수를 완성합니다. 그러나 그 복수는 단순한 응징을 넘어서, 그녀 자신이 상처로부터 해방되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요약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과 가정폭력을 주제로 한 복수극으로, 주인공 문동은이 오랜 시간 계획한 복수를 통해 가해자들을 처벌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동은은 단순한 복수가 아닌, 자신의 삶을 되찾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가해자들에게 철저한 응징을 가하며, 그 여정 속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얽히며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이 드라마는 피해자가 겪은 고통과 그로 인한 복수를 사실적이고 감정적으로 그려내며,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줍니다.
더 글로리 파트 1 회차별 줄거리
회차 | 내용 | 러닝 타임 |
---|---|---|
1회 | 문동은은 고등학교 시절 지독한 괴롭힘을 당하며 도움을 청할 곳이 없음을 깨닫는다. 절망에 빠진 그녀는 새로운 삶의 목표를 찾는다. | 47분 |
2회 | 박연진의 결혼식이 다가오는 가운데, 동은의 복수는 계획대로 진행된다. 한편, 병원에서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진다. | 51분 |
3회 | 동은은 아마추어 탐정의 도움으로 중요한 비밀을 알아낸다. 이는 복수의 다음 단계에 있어 꼭 필요한 정보다. | 50분 |
4회 | 과거가 드러날까 두려워하는 연진. 딸의 담임 교사가 새로 부임한 것과 한 인물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그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 47분 |
5회 | 하도영은 바둑을 두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적수를 만난다. 연진은 동은을 위협하려 하지만, 깊숙한 비밀이 드러날 위험을 감지한다. | 48분 |
6회 | 손명오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친구들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된다. 동은은 강현남을 믿어도 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 51분 |
7회 | 동은은 주여정에게 자신의 비참했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여정 역시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가 있음을 고백한다. 한편, 현남은 딸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 49분 |
8회 | 하도영은 최혜정을 만나 아내의 과거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된다. 연진은 동은의 개인적인 삶을 더욱 깊게 파헤치기 시작한다. | 54분 |
요약
더 글로리 파트 1은 문동은이 고등학교 시절의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위한 복수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각각의 회차는 동은의 복수가 계획대로 진행되는 가운데, 박연진과 그 주변 인물들이 점차 압박을 받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하도영과의 바둑 게임, 손명오의 실종, 주여정과의 관계 등이 복잡하게 얽히며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각 에피소드는 평균 50분 내외의 러닝 타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더 글로리 파트 2 회차별 줄거리
회차 | 내용 | 러닝 타임 |
---|---|---|
9회 | 손명오를 둘러싼 의문이 커지면서, 동은은 박연진에게 과거를 고백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 와중에 윤소희의 죽음에 얽힌 비밀이 드러난다. | 53분 |
10회 | 강현남이 동은의 조력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연진은 현남을 협박한다. 여정은 연진으로부터 진실을 캐낼 방법을 찾는다. | 51분 |
11회 | 최혜정은 손명오의 태블릿에서 범죄 기록을 발견한다. 출국하려던 현남에게 불청객이 찾아온다. | 53분 |
12회 | 동은은 전재준에게 충격적인 물건을 보내고, 연진과 이사라를 무너뜨릴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동은의 최종 복수 계획이 점점 드러난다. | 53분 |
13회 | 사회적으로 매장 위기에 처한 사라와 연진은 그 결과를 감당해야 한다. 동은은 주여정의 외로운 싸움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게 된다. | 54분 |
14회 | 손명오의 실종으로 연진과 신영준은 큰 충격을 받는다. 동은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마무리하고, 연진의 어머니는 위협을 제거할 계략을 꾸민다. | 54분 |
15회 | 하도영은 박연진에게 최후통첩을 전달하고, 동은은 결정적인 증거를 넘겨받기 위해 사람들에게 요구한다. 연진의 과거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자 그녀는 사태를 수습하려 한다. | 60분 |
16회 | 동은의 복수 계획이 완성되어 가는 가운데, 동은은 앞으로의 선택이 자신과 주여정에게 어떤 의미일지 고민한다. | 71분 |
요약
더 글로리 파트 2에서는 문동은의 복수 계획이 점점 구체화되고 마무리 단계에 이릅니다. 손명오의 실종과 윤소희의 죽음, 연진과 사라의 몰락, 그리고 동은의 마지막 계획들이 차례차례 드러나며 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진행됩니다. 각 회차는 복수와 배신, 그리고 진실의 폭로로 얽히며, 동은이 복수극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더글로리 결말 해석
더 글로리의 결말은 주인공 문동은이 오랜 시간 준비한 복수를 성공적으로 이루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녀는 가해자들에게 철저한 응징을 가하며, 자신이 받았던 상처를 되돌려주게 됩니다. 이 결말은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큰 감동을 선사하였으며, 복수에 대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먹구름과 어둠으로 가득한 하늘
결말 부분에서 두 사람이 함께 도착한 곳은 주여정의 아버지를 살해한 강영천이 수감된 지산교도소 앞입니다. 이때 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배경음악과 함께 하늘이 갑자기 먹구름으로 덮이며 밝은 빛이 어둠으로 빠르게 바뀝니다. 이는 단순한 날씨 변화 이상으로, 두 주인공이 앞으로 마주할 세상이 '천국'이 아닌 '지옥'에 더 가깝다는 상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각자 고통 속에 빠져 홀로 지내던 이들이 이제는 함께 그 어둠을 헤쳐 나가야 할 운명임을 암시합니다.
성스러운 음악과 반복되는 복수의 서사
먹구름이 드리운 하늘과 더불어 흘러나오는 성스러운 배경음악은 단순한 배경음악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음악은 이미 파트 1의 4화 초반에 등장한 바 있으며, 당시 문동은은 18년간 준비해온 복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이와 동일한 음악이 엔딩에서도 반복되며, 강영천을 향한 복수가 박연진(임지연 분) 패거리에게 복수를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문동은과 주여정이 이제 새로운 복수를 시작하게 될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교도소와 문동은의 역할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에서 문동은은 교도소의 문을 함께 들어가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합니다. 문동은에게는 교원자격증이 있으며, 이를 통해 교도소 내의 교정 프로그램 강사가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설정은 주여정이 복수를 위해 자신의 메스를 사용했던 것처럼, 문동은 또한 그의 복수를 위해 칼날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이들은 서로를 돕고 함께 복수를 완성해 나가며 지옥과도 같은 여정을 끝까지 함께할 운명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복수의 덧없음과 동은의 고통
주여정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문동은의 입장을 이해하는데, 그 이유는 그 역시 자신의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다짐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주제는 김은숙 작가가 많은 학폭 피해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반영한 현실적 이야기입니다. 피해자들이 무엇보다도 간절히 바라는 것은 가해자들의 진정한 사과였고, 이는 그들이 잃어버린 존엄을 되찾을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복수와 구원의 관계
김은숙 작가는 이 점에서 피해자들이 가해자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통해 되찾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영광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의 제목이 바로 '더 글로리(The Glory)'인 것이죠. 이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사과를 통해 회복할 수 있는 존엄과 영광을 상징합니다.
사랑이 구원의 열쇠
작품 속에서 문동은은 철저히 복수를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황량하고 고통스러운 인생을 살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복수를 통해 행복을 쟁취하라'는 메시지를 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복수를 목표로 모든 것을 바친 삶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결국 구원의 열쇠는 '사랑'이라는 다소 고리타분해 보일 수 있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결말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며, 특히 박연진의 최후와 주여정과 동은의 관계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더글로리 시즌2
더 글로리의 성공에 힘입어, 많은 팬들이 시즌 2와 시즌 3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즌 2는 이미 공개되었으며, 시즌 3의 제작 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시즌 2에서는 더욱 복잡하고 치밀해진 복수극이 전개되며,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깊어질 예정입니다.
더 글로리 시즌3 가능성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많은 팬들은 시즌 3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발표나 확정된 정보는 없으며, 시즌 3가 제작될지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작가나 출연진의 인터뷰에서 시즌 3에 대한 암시는 있었지만, 이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 제작사와 넷플릭스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남긴 떡밥
시즌 2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여정(이도현 분)의 복수가 시작될 것처럼 암시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복수의 시작을 알리며, 시즌 3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문동은(송혜교 분)과 함께 교도소 앞에 선 주여정이 아버지를 죽인 강영천(이무생 분)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는 장면은 다음 시즌의 떡밥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했습니다.
팬들의 기대와 요청
많은 팬들은 시즌 2의 결말이 주는 여운 때문에 시즌 3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여정의 복수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그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복수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팬들은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 시즌 3에 대한 기대와 요청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작사와 넷플릭스가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작 여부와 향후 전망
현재로서는 더 글로리 시즌 3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없지만, 시즌 2가 큰 인기를 끌며 성공을 거둔 만큼 시즌 3 제작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넷플릭스와 제작진이 시즌 3를 어떻게 구상하고 준비할지, 그리고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지만, 팬들의 요구와 기대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더 글로리 명대사
더 글로리는 감정적으로 강렬한 대사들로 가득합니다. 주인공 문동은의 복수를 향한 의지가 담긴 대사들은 특히나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드라마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너희가 준 고통을 잊지 않을 거야"와 같은 대사는 복수극의 핵심을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명대사 |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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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우리 꼭 또 보자, 박연진." | 문동은이 복수를 다짐하며 박연진에게 복수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 |
"매일 생각했어, 연진아. 난 너를 어디서 재회해야 할까. 모든 것을 다 가진 네가, 세상 누구도 두렵지 않을 네가 순간이나마 내가 두려울 곳은 과연 어딜까?" | 문동은이 박연진을 향해 자신의 복수 계획을 언급하며, 그녀를 압박하는 대사. |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 | 문동은이 복수의 결심을 굳히며 박연진에게 복수의 방식에 대해 암시하는 대사. |
"내가 추는 춤, 아직도 보고 싶길 바래, 연진아. 물론 망나니 칼춤이겠지만 말이야." | 문동은이 박연진에게 복수의 잔인함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대사. |
"진심으로 결혼 축하해, 연진아. 미안하지만 축의금은 준비 못 했어." | 문동은이 박연진의 결혼식을 비꼬며 복수의 시작을 예고하는 장면. |
"가을에 태어날 네 아이의 이름을 난 백 개도 넘게 지어 봤어." | 문동은이 박연진에게 그녀의 아이에 대한 비꼼을 통해 복수의 의도를 드러내는 장면. |
"피해자들의 연대와 가해자들의 연대는 어느 쪽이 더 견고할까?" | 문동은이 박연진에게 자신의 복수 계획을 암시하면서 가해자들의 연대를 비판하는 대사. |
"전 웃고 싶지 않거든요. 웃다 보면 잊어버릴까 봐요." | 문동은이 복수의 집중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감정을 억제하는 장면. |
"이 사람과 나는, 우리는 왜 매일 힘을 내야 하는 걸까? 힘내는 거 너무 지겹다, 연진아." | 문동은이 박연진에게 자신이 겪는 고통과 그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장면. |
"너 안 뺐어, 명오야. 네가 가진 게 있잖아, 목숨." | 문동은이 명오에게 그가 잃을 것을 경고하는 대사. |
명대사 |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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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원이 뭐였는 줄 아니? 나도 언젠가는 너의 이름을 잊고 너의 얼굴을 잊고, 어디선가 널 다시 만났을 때 누구더라?" | 문동은이 자신의 소원을 밝히며, 복수를 넘어 잊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 |
"생각해 보면 정말 끔찍하지 않니? 내 세상이 온통 너라는 게. 내 세상이 온통 너인 이유로 니 딸이 살아갈 세상은 온통 나겠지." | 문동은이 연진에게 딸의 미래마저 자신의 복수 속에 있음을 암시하며 경고하는 장면. |
"소희가 당할 때 방관자였어요. 그러다 제가 피해자가 됐고, 그래서 이제 전 가해자가 되려고 합니다." | 문동은이 자신의 변화를 설명하며,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닌 가해자가 되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
"사과하지 마. 사과받자고 10대도 20대도 30대도 다 걸었을까. 넌 벌 받아야지." | 문동은이 박연진에게 진심으로 벌을 받길 원한다고 말하는 장면. |
"우리 같이 천천히 말라죽어보자,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 문동은이 박연진에게 자신의 복수가 얼마나 서서히 이루어질 것임을 강조하며 흥분을 표현하는 장면. |
"큰일 나, 사라야. 이판사판은 원래 불교 용어야. 너네 주님 개빡쳤어." | 문동은이 사라에게 경고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대사. |
"누군가를 좋아하고 좋아해도 되는 그런 순간들이 삶인 거면, 내가 살아있던 날들은 과연 며칠이나 될까?" | 문동은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묻는 장면. |
"난 왕자님은 필요 없어요. 나랑 같이 칼춤 춰줄 망나니가 필요하거든요." | 문동은이 복수에 동참할 사람을 필요로 한다고 표현하는 장면. |
"신은 있는 게 아니라 있는 척한다는 걸 깨달았지. 그러니까 넌 나에게 빌어야 해." | 문동은이 연진에게 복수의 힘이 자신에게 있음을 선언하는 장면. |
"전에 물었죠? 어디로 가고 있냐고. 아주 긴 얘기예요. 그 어떤 순간도 아름답지 않을 거예요." | 문동은이 복수의 길을 걸으며 그 여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설명하는 장면. |
명대사의 상징성과 의미
더 글로리의 대사들은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복잡한 심리를 대변하며, 복수의 계획과 실행 과정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각 대사는 캐릭터 간의 긴장감과 갈등을 극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더글로리 몇부작
드라마 더 글로리는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즌 1과 시즌 2로 나뉘어 방영되었습니다. 각 에피소드는 60분 내외로, 감정의 흐름을 극대화하는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더글로리 후기
더 글로리는 복수극이라는 장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송혜교와 임지연의 열연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강현남과 배우들의 열연
강현남이라는 캐릭터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동은과의 연대를 통해 남편으로부터의 구원을 꿈꿉니다. 염혜란은 그런 강현남을 정교하게 연기해내며,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가운데서도 유머와 감정을 적절히 배합해 캐릭터의 인간성을 강조했습니다. 그 외에도 임지연이 연기한 악역 박연진은 불량배 집단의 리더로서 악랄하고 부유한 인물로 묘사됩니다. 임지연은 연진의 방탕함을 표현하며, 순수한 악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또한, 박성훈은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미친 듯한 광기를 가진 캐릭터 전재준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으며, 이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외에도 주요 배우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하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서사와 복수의 강렬함
비록 복수극의 형식을 따르고 있어 전형적인 요소들이 존재하지만, 김은숙 작가의 탄탄한 각본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이 작품을 돋보이게 만듭니다. 더 글로리는 단순한 복수 이야기 이상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복수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완벽한 것은 아니며, 일부 장면에서는 복수의 칼날이 무뎌진 듯한 순간들도 존재합니다.
이 작품은 복수, 정의, 인간의 본성 등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며, 보는 이로 하여금 여러 감정을 느끼게 만듭니다. 복수의 쾌감을 추구하는 가운데, 캐릭터들 간의 심리적 게임과 복잡한 감정들이 교차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복수의 순간들은 다소 과장되거나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마무리와 교훈
최종적으로 더 글로리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서, 보다 깊은 의미와 교훈을 전달하는 걸작입니다. 괴롭힘과 폭력의 주제를 다루면서, 이를 당한 이들의 고통과 그 후유증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냅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자극성을 넘어서 인간성의 상실과 그로 인한 고통을 보여줍니다. 부모와 자녀 모두가 이 작품을 보며 폭력과 괴롭힘의 악순환에 대해 한 번쯤 깊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요약
더 글로리는 강렬한 스토리라인과 복잡한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복수극으로, 김은숙 작가의 탄탄한 각본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완성된 작품입니다. 송혜교, 임지연, 염혜란 등 주연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는 이 드라마를 더욱 빛나게 하며, 복수의 여정을 담은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줍니다. 다만, 일부 전개에서 비현실적이거나 과장된 부분이 있다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더 글로리 파트 1 평점
평가 플랫폼 | 점수 |
---|---|
메타크리틱 | 점수 없음 / 100 사용자 점수: 6.5 / 10 |
로튼 토마토 | 신선도: 80% 관객 점수: 93% |
IMDb | 8.1 / 10 |
Letterboxd | 4.2 / 5.0 |
알로시네 | 전문가 별점 없음 / 5.0 사용자 별점: 4.2 / 5.0 |
키노포이스크 | 8.4 / 10 |
Filmarks | 4.1 / 5.0 |
더우반 | 8.9 / 10 |
야후 키모 | 4.6 / 5.0 |
키노라이츠 | 지수: 97.87% 별점: 4.1 / 5.0 |
왓챠피디아 | 4.0 / 5.0 |
TMDB | 86% |
무비파일럿 | 7.6 / 10 |
MyDramaList | 8.8 / 10 |
JustWatch | 93% |
요약
더 글로리 파트 1은 다양한 평가 플랫폼에서 고른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93%의 높은 관객 점수를 기록했으며, IMDb에서 8.1/10, MyDramaList에서는 8.8/10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Letterboxd와 알로시네에서는 4.2/5.0의 좋은 반응을 보였고, 키노라이츠 지수는 97.87%로 평가되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플랫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작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더 글로리 파트 2의 호평
더 글로리 파트 2는 전반적으로 많은 호평을 받으며 복수극의 성공적인 완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복수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망스러운 결말을 피하면서, 주제의식을 일관되게 유지한 점이 큰 찬사를 받았다. 복잡한 플롯 속에서도 이야기의 흐름이 무너지지 않았으며, 동시에 복수의 결말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더 글로리는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다른 작품들과 달리 허무한 결말을 피하고,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를 무리 없이 끌고 간 점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빌런 캐릭터의 몰락, 그리고 연출의 참신함
특히, 이야기의 중심축이었던 연진 캐릭터는 동은의 예고대로 “아무도 자신의 곁에 남지 않는” 고통을 겪게 된다. 이 과정이 이야기 전반에서 매우 설득력 있게 묘사되었으며, 배우 임지연의 뛰어난 연기력과 대사 연출이 과잉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예를 들어, 연진의 수감 장면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흔한 클리셰 중 하나인 '악당이 감옥에서 다른 죄수들에게 폭행당하는 장면' 대신, 죄수들로부터 무관심과 비웃음만 받는 연출이 새롭게 다가왔다. 이처럼 연진이 겪는 고통은 클리셰를 벗어나 신선하게 표현되었고, 캐릭터의 일관성을 유지한 덕에 이야기의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다층적인 복수 이야기의 성공
더 글로리는 단순한 복수극이 아닌 다층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복수라는 주제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시각에서 이 드라마를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이 작품의 깊이를 더해준다. 복수의 과정을 단순히 스토리의 재미 요소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주제의식과 결말의 메시지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도 무겁게 마무리되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막바지에 가서 개연성이 다소 희생되었다고 느낄 수 있으나,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에서는 결말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여정 캐릭터의 입체적 설정과 역할
여정이라는 캐릭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는 동은과 마찬가지로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이지만, 동은과는 다른 방식으로 분노와 복수를 표출한다. 여정의 역할은 단순히 복수극을 마무리하는 장치로만 기능하지 않고, 그의 이야기는 동은의 복수와 병렬적으로 진행되면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여정과 동은의 이야기는 이 드라마가 다른 복수극들과 차별화되는 요소 중 하나로, 복수 이후에도 삶의 이유를 잃지 않고 새로운 악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결말이 참신함을 더했다.
서사의 치밀함과 복선의 역할
더불어 더 글로리는 치밀한 복선과 반전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종종 등장인물과 배경이 오직 반전이나 트릭을 위한 요소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드라마는 복선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내면서도 작품의 문학적 함의를 담아냈다. 무속 신앙, 바둑, 날씨, 색깔 같은 기호들은 등장인물의 특징을 묘사할 뿐만 아니라, 극의 분위기와 결말을 암시하며 작품을 풍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했다.
로맨스와 진취적인 여성상
여정과 동은의 로맨스를 천천히 발전시킨 점에 대해서는 불호 의견이 일부 있었으나, 막회에서 여성이 먼저 다가가 입을 맞추는 진취적인 여성상을 그린 장면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미스터 선샤인과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도 능동적인 여성상을 다룬 김은숙 작가가, 이번 작품에서는 좀 더 은유적이고 미묘한 여성들의 세계를 그리며 여성 캐릭터 간의 대립 구도를 깊이 있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현실 사회에 던진 메시지와 파급력
이 작품이 던진 사회적 메시지는 현실 세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더 글로리는 학폭을 중심 소재로 다루며 학교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건드렸고, 그로 인해 현실 사회에서 학폭 논란이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방영 이후 연예계, 스포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폭 가해자가 사과하는 사례가 늘어났으며, 대중은 더 글로리의 방영 전보다 훨씬 더 민감하게 학폭 이슈에 반응하게 되었다.
작품 내에서 사용된 밈과 표현들은 현실의 커뮤니티, 언론, SNS 등에서 학폭 관련 논란을 더욱 부각시키는 도구로 사용되었고, 이는 작품의 사회적 파급력을 증명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처럼 더 글로리는 단순히 복수극으로서의 재미를 넘어서, 사회적 문제를 제기하고 현실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더 글로리 파트1 평가 - 호평
김은숙 작가의 작품답게 더 글로리는 캐릭터들이 각자의 개성을 뚜렷하게 보여줍니다. 주인공 문동은의 깊은 고통에 집중하면서도 가해자들에게 변명의 여지를 주지 않는 직선적인 스토리 전개는 이야기를 더욱 강렬하고 충격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흐름은 작품의 화제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작가 특유의 언어유희와 문학적인 비유는 이번 작품에서도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특징을 극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대사와 감정선의 조화
전작들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대사들이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더 절제되어 자연스럽게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에 맞춰 나옵니다. 특히, 문동은의 말들은 대본적인 작위성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통쾌한 느낌을 줍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전 작품들과 달리 과잉된 감정선이나 오글거리는 대사가 상대적으로 적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거의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관객들은 전개가 몰입감 있게 이루어지며, 각 캐릭터의 대사가 상황에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빠른 전개와 몰입도
김은숙 작가 특유의 빠른 전개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더 글로리 파트1은 쉬어가는 장면 없이 사건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이는 커뮤니티에서 8화를 연속으로 시청했다는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작품의 전개가 짜임새 있게 진행되며, 중간중간 늘어지는 부분이 없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장르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히려 파트를 나누어 공개한 점이 아쉽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주조연을 막론하고 출연 배우들의 연기는 모두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송혜교는 범죄의 피해자로 남기보다는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문동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차가운 외면 속에 뜨거운 분노를 감춘 그녀의 연기는 시종일관 무덤덤하지만, 그 속에서 터져 나오는 적의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그녀의 발성은 멜로에서 주로 보였던 송혜교의 이미지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정지소는 송혜교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짧은 분량 속에서도 복수의 감정을 폭발적으로 표현해내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문동은이 겪은 고통을 완벽하게 전달하며,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악역 박연진을 연기한 임지연 역시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강렬한 표정 연기를 통해 잔혹한 악역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기존의 선한 역할에서 탈피해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악역들의 이미지 변신
이번 작품에서는 악역을 맡은 배우들의 이미지 변신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임지연은 이전에 수동적이고 선한 역할을 맡아왔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악랄한 박연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그녀의 연기는 강렬하면서도 몰입감 있게 다가와 많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분노로 일그러진 모습이나 고함을 지르는 장면은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악역 박연진의 학창 시절을 연기한 신예은은 그녀의 첫 악역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아름답고 선한 외모와는 달리 극 중에서 악랄한 성격의 박연진을 연기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신예은의 연기 경력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영상미와 연출
더 글로리의 영상미 역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절제된 색감을 사용한 연출은 극 중 인물들의 심리 상태와 잘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메마르고 차가운 분위기를 강조합니다. 또한, 인물들의 감정에 따라 명도와 색감을 조절하는 섬세한 연출도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시각적으로도 몰입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바둑과 복선의 활용
바둑을 주요 소재로 사용한 점도 더 글로리의 독특한 차별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문동은이 건축가의 꿈을 포기하고 대신 바둑을 두는 장면들은 단순한 게임 이상의 상징성을 띠고 있습니다. 바둑판 위의 돌들은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선을 반영하며, 각 대국은 향후 사건의 전개를 예고하는 복선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바둑의 상징성과 복선은 스토리에 깊이를 더해주며, 작품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더 글로리 파트1 평가 - 혹평
복수극이라는 장르 특성상 클리셰가 많을 수밖에 없고, 특히 결말에서 큰 쾌감을 주는 것이 이 장르의 주요 요소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초반부와 후반부 사이를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드라마의 완성도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사건들 간의 치밀한 연결성과 주인공의 지적 유희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더 글로리 파트1은 이러한 드라마적 요소에서 성공적이었으나, 서사의 완성도 면에서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습니다.
문동은의 지능 과대평가
특히 주인공 문동은의 지능이 과대평가된 부분이 종종 지적됩니다. 예를 들어, 전재준은 동은이 하예솔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근무하게 된 것을 알았을 때, 이를 모두 계획된 복수의 일환으로 해석하며 놀라워하지만, 사실 문동은이 한 일은 단순히 이사장을 협박하는 것이었습니다. 복수의 과정에서 그녀가 선전포고와 협박 외에 어떤 특별한 지능적 전략을 펼친 것은 없으며, 전재준이 굳이 이 사실에 놀랄 이유는 없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개연성 부족한 사건들
여러 가지 사건에서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문동은은 무려 18년간 복수를 계획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정보들을 뒤늦게 알게 된다는 설정이 의문을 자아냅니다. 예를 들어, 하예솔의 출생의 비밀이나 최혜정의 과거 사진들, 신영준과 박연진의 관계 같은 중요한 정보들을 이제 와서 강현남을 통해 얻는 장면은 복수극에서 다소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박연진은 충분한 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예솔의 전학이나 문동은의 전근을 미리 조치하지 못한 점도 의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강현남의 미행이 계속해서 발각되지 않았다는 설정도 비현실적이며, 김수한이 협박을 받은 직후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선택 역시 논리적으로 부족한 측면이 많습니다. 문동은이 폭로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굳이 살해를 택했는지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사라와 박연진의 행동과 선택
이사라가 마약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문동은의 협박에, 이사라는 자신의 재력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녀가 재력을 동원했다면 충분히 문제를 무마할 방법이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은 점은 캐릭터의 행동에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박연진이 윤소희를 살해했다는 증거는 단지 그녀의 명찰뿐이었습니다. 설령 명찰에 지문이 남아 있다 하더라도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지문이 사라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박연진은 다른 이유로 그곳에 있었다고 변명할 여지가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손명오는 이 증거 하나만으로 박연진 일당을 협박하려고 했다는 점은 다소 비현실적입니다.
기타 비현실적 설정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할 때 색약 검사가 포함되는데, 하도영은 딸 하예솔이 초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야 그녀가 색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도영이 딸에게 관심이 없던 부모로 그려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색약을 늦게 발견한 점은 설정상 모순이 있습니다. 박연진은 하예솔을 안과에 데려갔음에도 불구하고, 교정을 위한 렌즈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캐릭터 간의 관계 설정 문제
강현남이 여전히 남편에게 학대를 당하면서도 아무 문제 없이 활동할 수 있다는 설정 또한 비현실적입니다. 또한, 문동은이 전재준에게만큼은 바로 싸움을 걸며 반격을 가하는 모습은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보여준 차분한 태도와 상반되는 행동으로, 캐릭터의 일관성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과도한 자극적 장면
드라마 더 글로리는 피해자의 고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그로 인해 현실의 피해자들에게 트라우마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특히 동은이 학대당하는 장면은 자극성을 강조한 연출로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극적인 감정 이입을 유도하는 장치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폭력적 장면이 과도하게 노출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 드라마나 해외 작품들에서 미성년자 대상의 범죄를 암시적으로 표현하는 방식과 달리, 더 글로리는 고데기 고문 장면이나 성범죄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자극적인 연출로 평가받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일부 관객들에게는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장면으로 인식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떨어뜨린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더 글로리 파트 2 평가 - 혹평
김은숙 작가는 이전 작품들에서도 자주 지적받았던 개연성과 핍진성의 문제를 여전히 개선하지 못했다. 이는 더 글로리에서도 마찬가지로 드러나며, 과거의 비판이 이번 작품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더 글로리는 주인공 문동은이 펼치는 ‘사적 복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김은숙의 전작들과는 달리 어두운 분위기를 기반으로 한다. 복수극의 서론에 해당하는 파트 1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완성도 있는 스토리 전개와 결말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파트 2에서는 그 완성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평이 이어진다.
파트 2에서는 매 회차마다 핍진성을 무시하는 로맨스 전개와 작품의 무게감에 어울리지 않는 OST 사용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또한, 영양가 없는 조연들의 서사가 부각되며, 복수극이라는 메인 스토리와는 따로 놀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시청자들은 몰입도가 떨어지며, 김은숙 작가의 이전 작품들과 다름없이 멜로 드라마와 같은 전개가 이어진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복수극의 서사와는 동떨어진 감정선을 이어가며, 파트 2에서는 김은숙의 전형적인 내러티브 패턴이 다시금 나타난다.
불필요하고 과도한 로맨스 전개
문동은과 주여정의 로맨스는 파트 1에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주여정은 문동은에게 조력자이자 남자친구로 등장하며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그러나 주여정의 조력자 역할은 문동은의 복수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지만, 남자친구로서의 역할은 이야기의 긴장감을 무너뜨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작품 내에서 달달한 로맨스가 복수극의 전개를 방해하며, 두 사람의 감정선은 중심 스토리와 따로 논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회차가 진행될수록 로맨스 장면이 점차 더해지면서 복수극의 긴장감이 중단되고, 이야기가 늘어지는 현상이 심화된다. 초반에는 적절한 맥락 속에서 제한적으로 등장하던 연애 씬이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점점 메인 스토리를 압도하는 모습으로 변모한다. 특히 16회차에서는 가해자들의 최후보다 문동은과 주여정의 로맨스 장면이 더 비중 있게 다뤄지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떨어뜨렸다. 가해자들의 결말이 클립 수준으로 축약된 반면, 연애 장면은 과하게 강조되며 비판을 받았다.
또한, 동은의 자살 시도와 관련된 위기감 있는 스토리는 생략된 반면, 알콩달콩한 장면들이 느리게 연출되며 불필요하게 부각되었다. 이러한 전개 방식은 파트 2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으며, 복수극이라는 이야기의 본질에서 벗어나 로맨스가 중심이 되는 장면 배분은 작품의 완성도를 크게 떨어뜨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OST 사용의 부조화
OST 또한 작품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복수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려야 할 장면에서도 부드럽고 따뜻한 음악이 삽입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했다. 특히 문동은과 주여정의 로맨스 장면에서는 복수극의 무게감과 상반되는 달달한 OST가 삽입되어, 복수에 대한 진지한 분위기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OST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더 글로리의 경우 OST와 장면의 부조화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저하시켰다. 극적인 전개가 필요한 장면에서도 OST가 지나치게 감정적인 면을 강조하며, 작품의 무거운 분위기와는 따로 노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복수극의 서사적 흐름을 끊는 요소로 작용하여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했다.
조연 서사의 불필요한 확대
파트 2에서는 조연 서사가 과도하게 부각되면서, 메인 스토리와의 연결성이 부족해졌다. 문동은의 복수에 집중해야 할 서사에서 조연들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불필요하게 삽입되며, 이야기의 중심을 흔들리게 만든다. 특히 가해자들의 서사보다 조연들의 서사에 지나치게 많은 비중이 할애되면서, 복수극의 긴장감이 완화되고 이야기의 흐름이 느슨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조연 서사는 이야기의 배경을 보완하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더 글로리에서는 조연들의 이야기가 메인 서사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전개되며, 스토리의 일관성을 해치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는 전체적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며, 메인 스토리의 중요성을 희석시켰다.
결말의 부실함
마지막 회차인 16회에서는 가해자들의 결말이 미미하게 다뤄지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불만을 자아냈다. 복수극의 핵심인 가해자들의 최후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나, 실제로 그들의 결말은 짧고 압축된 형태로 그려졌다. 이에 반해 문동은과 주여정의 연애 장면이 비중 있게 다뤄지며, 복수극의 결말보다 로맨스에 더 집중된 전개로 비판받았다.
특히, 동은의 자살 시도와 관련된 위기 상황이 생략된 채 로맨스에 대한 장면들이 주를 이루며, 결말부의 스토리 전개는 비현실적이고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시청자들은 가해자들이 제대로 된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결말이 부실하다고 느꼈으며, 복수극의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한 채 로맨스가 메인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큰 실망을 표출했다.
복수극의 본질을 훼손한 로맨스
파트 2에서 복수극의 중심이 되는 문동은의 이야기는 로맨스에 의해 점차 희석되었다. 복수의 대상을 하나하나 무너뜨리며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로맨스에 치중된 전개에 실망감을 느꼈다. 특히 주여정과의 감정선은 초반에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긴장감을 유지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선이 확대되며 작품의 긴장감을 무너뜨렸다.
복수극에서 중요한 요소는 긴장감과 복수의 절정인데, 로맨스가 이 긴장감을 끊어내는 역할을 하면서 시청자들은 이야기에 대한 몰입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이는 단순한 로맨스 전개뿐 아니라 복수에 대한 진지함이 상실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비판을 받았다. 더 글로리가 처음 내세운 '사적 복수'라는 주제는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로맨스와 뒤섞이면서 그 본질이 흐려지게 되었다.
부조리한 전개와 몰입의 상실
로맨스 전개뿐만 아니라, 파트 2의 후반부에서는 스토리의 몰입도가 크게 떨어졌다. 가해자들이 맞이하는 결말은 서두르듯 짧게 처리되었으며, 주인공의 감정선에만 집중된 전개로 인해 시청자들은 결말에 대한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복수극이 끝을 향해 달려가야 할 시점에서, 시청자들은 주된 스토리에서 벗어난 감정적 서사로 인해 혼란을 겪었다.
결과적으로, 파트 2의 전개는 복수극의 클라이맥스를 완성하는 데 실패했고, 이야기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도 실패했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로맨스와 복수의 비중이 적절하게 조정되지 못한 점에서 아쉬움을 느끼게 되었다.
지나치게 많은 조연들의 서사, 적군들의 개연성과 핍진성 미약
더 글로리 파트 2에서 지적받는 큰 문제 중 하나는 16부작이라는 제한된 에피소드 안에 너무 많은 적군 조연 캐릭터와 기타 조연들의 이야기를 모두 담으려 하면서, 주연들의 서사가 상대적으로 불균형화되고 개연성을 잃었다는 점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비중이 적은 캐릭터들은 처음부터 등장하지 않거나, 최소한 2022년 이후의 스토리에서는 미등장시키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일부 악역 조력자들은 일찍이 1:1 복수로 처리하여 리타이어시켰으면, 남은 복수 대상자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작품 속 복수 대상자 5인방이 각자 이기적인 본성으로 인해 파멸해가는 과정에서, 그들은 문동은을 함께 대적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문동은이 복수를 진행하겠다는 경고를 여러 차례 보냈음에도, 이들은 서로를 의심하고 반목하며 자멸의 길을 걷는다. 이 과정에서 문동은의 계획에 의해 무너지는 것보다는 각자의 결함에 의해 스스로 자멸하는 모습이 주를 이룬다. 이로 인해 이야기가 다소 작위적으로 느껴진다는 비판이 있다. 문동은은 마치 절대적인 심판자처럼 모든 상황을 통제하며, 4인방이 서로 의심하고 무너지는 과정을 칼같이 맞춰 대처하는데, 이는 이야기에 핍진성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요소다.
비상식적인 전개와 적군들의 무능함
더 큰 문제는 문동은이 복수를 위해 사회적으로 위험한 인물들과 연합하는 반면, 가해자 3인방은 이런 방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쉽게 무너진다는 점이다. 특히 최혜정과 전재준은 평상시에는 나름대로 머리가 잘 돌아가고 상황을 해결할 능력이 있는 인물로 묘사되지만, 문동은의 복수 앞에서는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 각자의 욕망과 타겟이 달랐다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단순히 문동은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모습은 악역으로서의 캐릭터성과도 어긋난다는 평가가 많다.
전재준의 최후 또한 비상식적인 전개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운전 중 앞을 볼 수 없게 되어 도로 한복판에 차를 멈추고 결국 하도영의 충돌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이 장면에서 전재준이 차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지 않고 제자리에 정차하는 점, 그리고 충돌 후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스스로 계단을 오르려는 모습은 다소 비현실적인 전개로 느껴진다. 실제 상황에서는 차를 갓길로 이동하거나, 핸드폰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을 것이다.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무능함
파트 1과 마찬가지로, 파트 2에서도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무능하고 무지하게 묘사한 것이 학교폭력 자체에 대한 혐오를 담은 연출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들이 한 번도 힘을 합쳐 문동은을 저지하려 하지 않고 서로를 의심하며 자멸해가는 과정은 다소 우연적으로 느껴진다. 또한 이 과정에서 조연들의 서사는 지나치게 영양가 없이 도구적으로 사용되었다는 비판도 있다.
특히 김경란의 경우, 성인이 된 후까지 가해자들에게 종속되어 살고 있었던 이유에 대한 설명은 부족한 반면, 홍영애의 조력자인 무당이나 부동산 할머니 같은 캐릭터들은 주요 사건에 휘말려 일회성으로 퇴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추선생 같은 캐릭터는 이야기 전개상 없어도 무방했을 정도로 그 역할이 불필요하게 느껴진다.
설득력 없는 캐릭터 전개
정미희는 배우의 열연 덕분에 시청자들의 짜증과 분노를 유발하는 역할을 잘 소화했지만, 그녀의 행동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다. 문동은 선생의 엄마라고 주장하며 진상을 피우는 장면에서 학부모들은 정미희를 미친 사람 취급하며, 그녀의 말에 설득당하는 사람은 없다. 이런 비현실적인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또한, 예솔이 다니는 학교는 사립 초등학교로 설정되어 있으며, 높은 보안을 자랑하는 학교에서 알코올 중독자인 정미희가 경비를 쉽게 뚫고 들어가는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설정이었다. 이런 설정들은 현실성을 크게 벗어나며, 작품의 개연성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했다.
캐릭터성의 급변과 작위적인 전개
홍영애는 후반부에서 자신을 협박하는 사람을 죽이고 과실치사로 참작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데, 이전까지 범죄를 거리낌 없이 저지르던 그녀가 굳이 차로 사람을 죽이는 무리한 행동을 할 이유가 없었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무단횡단을 한 피해자가 사고로 죽는다는 설정 역시 현실적이지 않다. 더군다나 홍영애가 자식과의 관계를 갑작스럽게 끊어내는 모습도 그녀의 이전 행동과 모순되며, 시청자들에게 설득력을 주지 못했다.
홍영애는 그동안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악행을 저질렀음에도, 자식이 위험에 처하자 쉽게 손절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러한 급격한 성격 변화는 캐릭터의 일관성을 상실하게 만들며, 극의 개연성을 떨어뜨렸다. 만약 이들 간의 갈등이 일찍부터 서서히 전개되었다면, 그나마 더 설득력 있는 전개가 가능했을 것이다.
개연성 부족한 사건 전개
홍영애가 자식을 손절하는 모습이 더욱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사건 전개에서 충분한 갈등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홍영애와 박연진, 신영준 사이의 불화가 몇 주나 몇 달 전에 서서히 진행되었다면, 그녀의 캐릭터 변화가 더 설득력 있게 느껴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갑작스럽게 이루어지면서 시청자들은 캐릭터 전개에 당혹감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문동은이 이들에게 18년 전 윤소희 사망 사건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일찍이 밝혀서 이들 사이의 내부분열을 유도했더라면, 그 갈등의 깊이가 더 풍부해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서사적 전개가 부족했고, 주요 인물들은 사건이 전개되는 동안 대부분 무기력하게 퇴장했다. 그 결과, 작품의 전반적인 개연성이 약해지며 시청자들이 이야기의 흐름에 몰입하기 어려워졌다.
핍진성 부족과 작위적 결말
파트 2에서는 특히 전반적으로 핍진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복수극의 핵심 인물들이 각자 자멸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행동은 현실성을 상실하고 너무나도 쉽게 무너진다. 특히 전재준의 최후는 그가 운전 중 앞을 보지 못하게 되어 무리하게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운 뒤 하도영의 충돌로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에서 극적으로 묘사되었지만, 실제로는 매우 비현실적인 장면이었다.
전재준이 차를 갓길로 옮기지 않고 도로 한가운데 차를 멈춘 것도 비현실적이었고, 충돌 이후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계단을 오르려는 그의 행동 역시 납득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결말들은 지나치게 드라마틱하게 연출된 부분이 있으며, 현실감이 결여된 작위적인 전개로 비판받고 있다.
악역들의 무능과 서사의 부조화
작품 속 악역들은 자신들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문동은의 계획에 쉽게 휘말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서로의 힘을 결합해 문동은을 대적할 생각을 하지 않았고, 끝내 각자의 결함으로 인해 자멸하는 결말을 맞이했다. 특히 최혜정과 전재준은 그들 나름대로의 지능과 전략이 있는 캐릭터로 그려졌으나, 문동은과의 대립에서는 그 모든 능력을 상실한 듯 보였다.
악역들이 지나치게 무능하게 묘사됨으로써, 문동은의 복수는 너무나도 쉽게 완성되었다. 이는 복수극의 긴장감을 상실하게 만들었으며, 악역들이 더 치밀한 대응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작품의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했다.
결말의 아쉬움
더 글로리 파트 2는 여러 차례 지적된 문제들로 인해 결말부에서도 큰 아쉬움을 남겼다. 주인공 문동은의 복수가 완성되는 과정에서, 가해자들의 몰락은 지나치게 단순하고 일방적으로 그려졌다. 특히 가해자들이 자멸하는 방식은 복수의 성취감보다는 우연적인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여,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복수극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이와 더불어 문동은과 주여정의 로맨스가 지나치게 비중을 차지한 결말은 복수극의 본질을 훼손시켰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로맨스 장면이 과도하게 강조되며, 복수의 결말보다 감정선에 더 집중된 전개로 비판받았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파트 2의 완성도는 크게 떨어졌으며, 시청자들은 결말에 대한 실망을 표출했다.
주여정 캐릭터의 비현실적 역할
먼저, 주여정은 문동은의 복수 과정에서 일종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역할을 하며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문동은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주여정이 등장해 "나 문동은 남자친구요"라는 대사와 함께 그 문제를 손쉽게 처리해버린다. 이러한 설정은 주여정이 가진 의학적 지식, 재력, 사회적 지위, 심지어 살인 기술까지 모두 활용하는 인물로 그려지게 만들어, 문동은의 복수가 온전히 그녀 혼자만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남자의 도움에 의존한 결과로 해석될 여지를 남긴다.
결국, 주여정이 없었다면 문동은이 성공적으로 복수를 할 수 있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이는 주여정의 존재가 복수극의 핵심인 주인공의 독립성을 훼손시켰다는 비판으로 이어진다. 주여정의 캐릭터는 그가 마치 카카오택시를 호출하듯 언제 어디서나 등장해 문동은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비현실적인 역할을 맡는다. 이러한 설정은 이야기의 개연성을 떨어뜨리며, 문동은이 혼자서 직접 정보를 수집하고 적대자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전개가 더 많이 필요했음을 시사한다.
문동은과 무당의 장면에서의 개연성 문제
또 다른 혹평은 문동은과 무당의 장면에서 비롯된다. 문동은이 박연진의 어머니와 친한 무당을 협박해 죽은 윤소희의 영혼을 연기하게 만드는 장면에서, 개연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때, 무당은 박연진이 입었던 옷을 언급하며 윤소희의 영혼을 연기하는데, 이 설정 자체가 논란이 되었다. 문동은은 윤소희가 옷 때문에 박연진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윤소희는 박연진과 같은 옷을 입고 있었지만, 옥상에서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같은 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 따라서 문동은이 윤소희의 죽음과 옷 사이의 연관성을 알 수 있는 방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당이 그 장면을 연기하도록 연출되면서 이 부분이 개연성 문제로 지적된다. 문동은이 이러한 정보를 알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모든 것을 계획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한다.
무당 장면의 초자연적 해석과 연출의 모순
이 장면에 대한 해석은 갈리지만, 많은 시청자들은 무당이 실제로 윤소희의 영혼에 빙의된 것으로 보았다. 처음에는 문동은의 계획대로 무당이 연기를 하는 듯 보였으나, 이후 무당이 문동은조차 알지 못하는 이야기를 하며 갑작스럽게 신벌을 받고 죽게 된다. 이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무당이 연기를 하다가 실제로 빙의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문동은이 무당이 연기하는 내용을 모두 지시한 것처럼 연출된 부분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
문동은이 윤소희가 옷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장면에서 문동은이 마치 그 모든 정보를 알고 있는 것처럼 연출된 것은 이야기의 흐름을 어색하게 만든다. 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문동은이 너무나도 모든 것을 계획하고 알고 있다는 인상을 주게 되어, 이야기의 리얼리티를 손상시킨다.
문동은의 동요와 연출의 모순점
특히 무당이 윤소희의 옷 이야기를 할 때, 문동은이 동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장면은 연출적인 모순으로 지적된다. 문동은이 실제로 이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모든 것이 그녀의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는 연출은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준다. 이로 인해 문동은의 캐릭터가 지나치게 완벽하게 묘사되어, 드라마의 현실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이 이어진다.
복수극의 긴장감 약화와 주인공 보정
더불어, 문동은의 복수극이 주여정의 지나친 개입으로 인해 긴장감이 약화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복수극의 매력은 주인공이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데, 더 글로리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주여정의 전지전능한 개입으로 상당 부분 해결되었다. 이는 시청자들이 느끼는 복수의 카타르시스를 감소시켰으며, 문동은의 독립적인 복수자로서의 매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일각에서는 문동은이 단순히 운이 좋았을 뿐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주여정이라는 완벽한 조력자의 존재는 문동은의 복수가 남자를 잘 만난 덕분에 이루어졌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만들며, 주인공 보정에 의한 성공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이는 복수극의 본질적인 재미 요소를 해치는 결과로 이어졌고, 특히 파트 1에서 보여주었던 정보전과 심리전이 파트 2에서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이러한 문제점이 더욱 두드러졌다.
결말에 대한 논란과 서사의 완성도
비록 더 글로리는 권선징악의 결말을 택하며 복수극의 주제를 충실히 따랐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결말의 개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극 중 인물들이 마지막에 이르러 지나치게 계획대로 움직이거나, 모든 복수의 결과가 깔끔하게 정리되는 점은 현실감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문동은이 오랜 시간 동안 치밀하게 계획한 복수가, 예상보다 너무 쉽게 이루어지는 듯한 인상을 주며 이야기의 긴장감을 해치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러한 결말 처리 방식은 복수극에서 자주 나타나는 문제점 중 하나이며, 더 글로리 역시 이러한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주여정의 비현실적인 역할과 문동은의 지나치게 완벽한 계획은 이야기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며, 복수극에서 요구되는 리얼리티와 긴장감을 약화시켰다.
과도한 신파 연출의 문제
파트2에서 가장 많이 지적된 점은 바로 과도한 신파 연출입니다. 거의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인물들이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극대화하려는 장면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강현남 캐릭터는 파트1에서 문동은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지만, 파트2에서는 매 에피소드마다 눈물을 흘리는 것 외에는 뚜렷한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강현남은 딸과의 헤어짐과 남편의 사망 등 감정적인 사건을 겪으면서도, 조력자로서의 기능을 잃고, 이야기와 동떨어진 듯한 느낌을 주며 그저 분량을 채우는 캐릭터로 전락했습니다. 시청자들은 강현남의 서사가 적당한 선에서 깔끔하게 마무리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위적으로 감동을 이끌어내기 위한 반복적인 연출은 오히려 몰입감을 방해하고, 이야기를 답답하게 느끼게 만듭니다.
복수의 긴장감 부족
파트1에서는 복수극 특유의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지만, 파트2는 이러한 긴장감이 많이 희석되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문동은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기보다는, 느린 전개와 우연에 의존하는 전개가 많아지면서 이야기의 날카로움이 무뎌졌습니다.
시청자들은 복수의 칼날이 파트1보다 무뎌졌다고 느끼며, 정보 습득과 지적 판단을 바탕으로 한 살벌한 심리전과 추격전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복수의 과정에서 우연에 의존한 전개나 비현실적인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이야기의 개연성이 떨어졌고, 이러한 점들이 몰입도를 낮추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서사의 이탈과 캐릭터의 겉돌기
파트2에서 주여정은 문동은의 새로운 조력자로 자리 잡았지만, 이로 인해 강현남의 역할이 축소되며 이야기를 이끄는 주요 축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현남은 조력자 역할을 잃고,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신파 연출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었으며, 이는 그녀가 작품 내에서 겉도는 캐릭터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서사의 이탈은 이야기를 더욱 느리게 만들었으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강현남의 캐릭터가 더 이상 주요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강현남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으며, 조력자 캐릭터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파트2의 느린 전개와 우연성
복수극에서 중요한 것은 치밀한 계획과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살벌한 심리전입니다. 하지만 더 글로리 파트2는 느린 전개와 우연에 의존한 전개로 인해 이 같은 긴장감이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9화부터 16화까지 이어지는 전개는 기대한 복수의 카타르시스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고, 중반부부터는 이야기의 긴박감이 사라졌습니다.
이야기의 개연성 또한 비판의 대상이 되었으며, 특히 우연에 의한 전개나 상황 설정이 억지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복수극의 특성상 지적인 판단과 치밀한 전략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이러한 우연성에 의존한 전개가 실망스러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복수극의 본질을 흐리게 한 연출
파트2의 연출은 복수극으로서의 본질을 흐리게 만드는 요소가 많았습니다. 특히 감정적인 장면을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이야기의 핵심인 복수의 쾌감을 느낄 수 없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복수극은 복잡한 감정선을 그리기보다는, 날카로운 복수의 전개와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집중적으로 다루어야 하지만, 파트2는 이 점에서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총평
더 글로리 파트 2는 복수극의 서사를 무리하게 확장한 조연들의 서사, 적군들의 무능함, 그리고 작위적인 전개로 인해 많은 혹평을 받았다. 복수극의 핵심인 긴장감과 몰입도가 후반부로 갈수록 약화되었으며, 특히 가해자들의 결말이 단순하게 처리된 부분에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결국, 더 글로리 파트 2는 김은숙 작가의 전형적인 문제점인 개연성과 핍진성 부족을 다시금 드러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크게 떨어뜨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트 1에서 구축된 긴장감 넘치는 복수극의 분위기는 후반부로 갈수록 로맨스와 지나치게 많은 조연 서사에 의해 흐려졌으며, 복수극의 본질을 잃어버린 채 결말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더 글로리 파트 2 평점
더 글로리 파트 2는 전 세계 여러 플랫폼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주요 평점 사이트에서의 더 글로리 파트 2의 평가를 정리한 표입니다.
플랫폼 | 평점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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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튼 토마토 | 신선도 83% 관객 점수 95% |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
Filmarks | 별점 4.3 / 5.0 | 일본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
더우반 | 별점 9.0 / 10 |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기록하며 평균 9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야후 키모 | 별점 4.0 / 5.0 | 대만에서 더 글로리 파트 2가 큰 인기를 끌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키노라이츠 | 지수 96.84% 별점 3.8 / 5.0 |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높은 흥행 지수를 기록했습니다. |
왓챠피디아 | 별점 3.8 / 5.0 | 한국 시청자들에게서 평균 이상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무비파일럿 | 평점 / 10 | 독일에서 평가가 진행 중입니다. |
MyDramaList | 별점 9.0 / 10 | 글로벌 드라마 팬들에게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
JustWatch | 평점 92% | 여러 국가에서 더 글로리의 인기가 반영된 평점입니다. |
더 글로리 파트 2 평점 요약
더 글로리 파트 2는 세계 각지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각 플랫폼에서 관객과 비평가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83%와 관객 점수 95%를 기록하였고, MyDramaList에서는 별점 9.0/10으로 글로벌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특히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키노라이츠에서는 96.84%의 지수로 상위권에 랭크되었습니다.
더 글로리: 작품 비하인드
주제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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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과 드라마의 연관성 | **더 글로리**는 2022-23년 사이에 발생한 여러 학교폭력 사건과 자주 언급되며, 현실의 사건들이 드라마보다 더 심각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고데기 사건**의 현실성을 입증한 **청주 고데기 사건**이 밝혀지면서 비판이 줄어들었습니다. |
이사라의 대사와 탈세 묘사 | 극 중 **이사라**의 "종합소득세 내는 세계"라는 대사는 탈세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림을 통한 자금 이동과 세금 회피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현실에서 흔히 사용되는 방식 중 하나로 대사 속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
개신교와의 갈등 | **이사라**라는 캐릭터의 '교회 딸' 설정이 **개신교 언론**과 **교회 인사**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크리스천투데이와 국민일보는 작품이 개신교를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지적하며, 개신교에 대한 대중문화 콘텐츠의 비판적 시선을 문제 삼았습니다. |
값싼 용서의 복음 | **베리타스**와 **뉴스앤조이** 등의 개신교 매체는 이사라의 캐릭터가 한국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값싼 용서의 복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한국 교회의 문제점을 현실적으로 반영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복수극의 인기 이유 | **더 글로리**와 같은 복수극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한국 사회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피해자들이 공권력으로부터 외면받는 현실 속에서 **사적 복수**를 그린 이 드라마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었습니다. |
요약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하여 현실 사건과 드라마의 유사성이 자주 언급되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사라의 캐릭터와 대사를 통해 탈세와 한국 개신교의 문제점이 드라마 속에서 다뤄졌고, 이러한 내용은 개신교 언론과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일부 매체는 작품이 현실을 잘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더 글로리는 사적 복수를 다루며 피해자들의 감정을 대변하는 복수극으로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더 글로리 배우 비하인드 스토리
배우 | 비하인드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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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 김은숙 작가와 2016년 태양의 후예 이후 약 6년 8개월 만에 재회하며, 처음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에 출연한다. 이전 작품과는 다른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펼쳤다. |
이도현 | 이도현은 스위트홈 이후 2년 만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에 복귀했다. 이번 작품에서 그의 연기는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깊이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
임지연 | 임지연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 2에 이어 같은 달에 연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번에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다. 그녀는 손지나와 인간중독 이후 약 8년 만에 모녀 사이로 재회했다. |
김히어라 | 김히어라는 괴물에서 이도현과 함께 출연했지만, 더 글로리에서는 두 배우 간 직접적인 접점은 없었다. 그녀의 캐릭터는 이 작품에서 중요한 서사를 이끌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김건우 | 김건우는 청춘기록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안길호 PD와 재회하며, 더 글로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했다. 그의 연기는 작품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데 일조했다. |
정성일 | 정성일과 김히어라는 배드 앤 크레이지 이후 약 11개월 만에 재회했다. 두 배우의 연기는 극 중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
배우 | 더 글로리에서 맡은 역할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맡은 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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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 이사라 | 계향심 |
오지율 | 하예솔 | 우영우 |
허동원 | 추정호 | 신일수 |
이두석 | 박 변호사 | 없음 |
이준범 | 윤진성 | 무당 |
박윤희 | 김종문 | 7-8회 재판장 |
정가희 | 수미 | 이종권 전 여자친구 |
신연숙 | 태욱 모친 | 정명석 모친 |
구다송 | 슬기 | 우영우와 같은 반 학생 |
권범택 | 최원석 | 재판장 |
더 글로리: 김은숙 드라마의 새로운 시도
특징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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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전환 | 기존 로맨스에서 벗어나 **복수/스릴러** 장르로 전환하여 파격적인 시도를 했습니다. 로맨스 위주의 서사에서 벗어난 것은 김은숙 작가의 새로운 도전입니다. |
수위 높은 묘사 | **넷플릭스** 플랫폼의 특성상, **욕설과 폭력**의 묘사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학교폭력과 내연 관계, 마약 중독 등은 기존 TV 채널에서는 볼 수 없던 수위입니다. |
개그스러운 장면 |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도 **유머** 요소를 적절히 삽입하여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전재준이 반려견을 안고 "개새끼"라고 욕하면서 "응, 너 말고"라고 덧붙이는 장면은 대표적입니다. |
선악의 묘사 | **피카레스크물** 특유의 선악 구분 없이 등장인물을 현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선하거나 악한 인물은 **지위나 재산**에 상관없이 등장하며, 이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스케일의 변화 | 전작에 비해 이야기의 규모가 **소박**하며, 현실에 더 가까운 설정입니다. 이전의 대작들보다는 초기작 **'온에어'**나 **'시티홀'**에 가까운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
PPL 문제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의 장점으로 **PPL**이 줄어들어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전 작품들에서 PPL 과다 사용으로 지적을 받았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
요약
더 글로리는 기존 김은숙 작가의 로맨스 중심 서사에서 벗어나 복수와 스릴러 장르로의 파격적인 전환을 보여주었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높은 수위의 폭력과 욕설이 자유롭게 표현되었고, 현실적인 등장인물 묘사로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개그스러운 장면이 삽입되어 극의 긴장감을 완화하며, PPL이 적어져 더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했습니다.
작가와 연출 비하인드
김은숙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복수극에 도전했다. 그는 더 글로리에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적 복수를 다루는 만큼 폭력성을 가볍게 다룰 수 없었다"고 설명하며, 성인 관객들에게 작품의 메시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길 권했다. 그는 과거의 자신이 생각했던 안티 히어로 개념과 지금의 자신이 집필하는 복수극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시즌제 편성 논란과 결말
처음에는 시즌제로 기획되었던 더 글로리는 결국 파트 1과 파트 2로 나누어 공개되었다. 공개 전에는 작품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실제로는 펜트하우스 시리즈에 필적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대흥행을 거두었다. 또한, 복수극이 주된 소재로 사용되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비평가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송혜교와 임지연의 재회
송혜교와 임지연은 각각 풀하우스와 웰컴2라이프에서 각각 비와 멜로 주인공을 맡았던 적이 있다. 이 두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그들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음악과 시각적 연출
김은숙 작가의 이전 작품과 달리 더 글로리에서는 김준석이 음악 감독을 맡아 더욱 감정적인 장면을 완성해냈다. 오프닝 시퀀스와 티저 영상은 'Undesigned Museum'에서 제작하였으며, 이 작품의 미적 요소는 많은 찬사를 받았다.
더 글로리의 인기 및 사회적 영향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더 글로리는 단순한 드라마 이상의 파급력을 보여주며, 사회 전반에 걸쳐 학교폭력 문제를 공론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어떻게 오랜 시간 복수의 칼날을 갈고 결국엔 가해자들에게 응징을 가하는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가 단순한 픽션에서 그치지 않고, 현실에서의 문제들에 불을 지피며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그 진정한 영향력이 두드러집니다.
태국에서의 학교폭력 공론화
더 글로리가 공개된 이후, 태국에서도 드라마의 내용을 통해 과거 학교폭력 사건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며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상에서 The Glory Thai라는 해시태그가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겪었던 학폭의 경험을 폭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가장 주목받은 사건은 유명 배우 옴 파왓이 중학생 시절 자폐 학생을 괴롭혔다는 폭로가 나온 것입니다. 그는 이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태국 네티즌들은 이러한 사태에 놀라움을 표하며, 이제는 과거에 일어났던 폭력들을 단순히 넘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는 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국내에서의 학폭 문제 부각
한국 내에서도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학교폭력을 다루는 여러 작품들이 있었으나, 더 글로리처럼 강력한 사회적 영향을 미친 작품은 거의 없었습니다. 2023년 초부터 학교폭력 문제가 대두될 때마다 이 드라마가 언급되었으며, 학폭 가해자들을 비판하는데 문동은의 대사나 행동이 하나의 밈처럼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실제로 벌어진 사건 중 하나인 청주 고데기 사건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유튜버 곽튜브가 유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자신의 경험을 밝히면서 더 글로리와 관련지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사회적 이슈로 확산된 사례 중 하나입니다.
학폭 전력이 있는 유명인 재조명
이 드라마의 영향으로 과거 학교폭력 전력이 있던 많은 유명인들이 다시 한 번 대중의 이목을 끌게 되었습니다. 2021년 학폭 미투 사건 당시 논란이 있었던 배우 김동희는 2023년 복귀를 시도했으나, 더 글로리의 화제성이 커지면서 조용해졌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유튜버 하늘이 학폭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부 차단하면서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Stray Kids의 현진, 야구 선수 안우진, 그리고 추신수 등 학폭 논란에 연루된 인물들이 더 글로리와 연결되어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이 드라마를 연출한 안길호 PD까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그 영향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한 여파를 일으켰습니다.
학교폭력 고발의 확산
더 글로리가 방영된 이후, 학교폭력에 대한 고발은 더욱 활발해졌으며, 이와 더불어 교사 폭력에 대한 폭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조연 악역 중 하나인 폭력 교사 김종문을 언급하며, 많은 사람들이 과거 자신이 학교에서 경험한 체벌과 교사의 폭력을 고발하는 글을 게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고발들은 교사들의 비윤리적 행위뿐만 아니라, 촌지 문제나 교권 남용 등의 과거 교육계 문제들도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오르게 만들었습니다.
2023년 대한민국에서 교권침해 사건이 발생하는 와중에도, 이러한 폭로는 계속되고 있으며 피해자들은 오랜 시간 묻혀있던 자신의 고통을 표현하며, 가해 교사들에 대한 처벌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단순한 학교 내 체벌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교권과 학생 권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군대 내 부조리와 더 글로리의 영향
더불어 군대 내 부조리에 대한 폭로 역시 더 글로리와의 합성어인 ‘더 군로리’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사회 전반에서 부조리와 폭력을 고발하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캡틴 김상호의 군대 내 부조리 폭로와 함께 드라마의 영향이 군대의 현실과 맞물려 폭력과 억압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학교폭력 사건 중 하나였던 고데기 사건의 피해자는 진격의 언니들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드라마가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계기로 가해자들이 여전히 사회적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실이 더욱 부각되었으며, 피해자들은 이를 계기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돼지의 왕과 더 글로리의 비교
더 글로리가 큰 인기를 끌면서, 과거 학교폭력을 다룬 또 다른 드라마인 돼지의 왕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돼지의 왕 역시 학교폭력 피해자가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주요 등장인물들이 1987년생이라는 설정에서 두 드라마 간의 유사성이 드러납니다. 그러나 돼지의 왕은 남성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이며, 복수 방식이 더욱 잔인하고 폭력적이라는 점에서 더 글로리와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황경민이라는 인물이 연쇄살인마로 타락하여 가해자들을 살해하는 방식으로 복수하는 돼지의 왕과는 달리, 문동은은 보다 전략적이고 정신적인 복수를 통해 가해자들의 삶을 무너뜨립니다. 이 점에서 두 드라마는 복수의 방식과 성격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만, 학교폭력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지 유명 인물들의 과거를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폭력 문제를 더 이상 가볍게 다룰 수 없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더 글로리가 드라마 이상의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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