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결말 후기 해석 줄거리 몇부작 류준열 하차 이유
독전2 결말 후기 해석 줄거리 몇부작 류준열 하차 이유
항목 | 세부 정보 |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느와르, 미스터리, 하드보일드, 형사, 추리, 피카레스크, 고어 |
감독 | 백종열 |
각본 | 김희진 |
기획 | 박지영, 박소연 |
제작 | 임승용 |
각색 | 백종열, 김준현 |
원안 | 전철홍 |
프로듀서 | 정희순, 송영헌 |
출연 |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외 |
촬영 | 김태경 |
편집 | 김선민 |
조명 | 홍승철 |
미술 | 이하준 |
음악 | 프라이머리 |
DI | 고원석 |
촬영 기간 | 2022년 7월 2일 ~ 2022년 11월 12일 |
제작사 | 용필름, 슈퍼픽션, CJ ENM 스튜디오스 |
배급사 | NETFLIX |
개봉일 | 부산국제영화제 2023년 10월 5일 / 넷플릭스 2023년 11월 17일 |
화면비 | 2.39:1 |
상영 시간 | 114분 (1시간 54분) |
상영 등급 | 영등위 18세 이상 관람가 |
독전2 영화 요약
독전2는 2023년 개봉한 액션, 범죄 스릴러 영화로,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긴박한 사건들과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선보입니다. 백종열 감독의 연출 아래, 김희진 각본가가 강력한 서사를 담아냈습니다.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넷플릭스에서 11월 17일에 공개되었습니다.
https://youtu.be/6n0HUH0zYrI?si=XPa_E4JANm4r7U_K
독전 2는 전작의 여운을 이어받아, 더 깊이 있는 이야기와 긴장감을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2023년 11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리지널 한국 영화로, 전작에서 벌어진 사건과 인물들의 사라짐을 중심으로 미스터리를 풀어나갑니다. 조원호(조진웅)는 여전히 이선생 조직을 추적하며, 사라진 서영락(류준열)의 행방을 쫓습니다. 브라이언(차승원)이 체포된 후에도 여전히 조직의 비밀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새로운 적인 '큰칼'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며 전투는 더욱 치열해집니다.
미드퀄로 전개된 이야기
독전 2는 한국영화 최초의 미드퀄 작품으로, 전작에서 조원호가 서영락과 재회하기까지의 30일 동안 벌어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관객은 원호와 락 사이에 발생한 갈등과 복잡한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전작에서 풀리지 않았던 의문들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특히, 이 영화는 단순한 액션과 수사극을 넘어서 인물들 간의 심리전과 조직 내부의 이중적인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등장인물과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
전작의 주인공들이 다시 등장하며 영화는 한층 더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이어갑니다. 조진웅은 다시 한 번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원호 역할을 소화하고, 류준열 역시 서영락으로서의 미스터리한 모습을 유지합니다. 여기에 새로운 인물인 큰칼(김무열)이 등장하며, 더욱 복잡한 전쟁이 벌어지게 됩니다. 큰칼은 이선생 조직의 또 다른 핵심 인물로서, 그가 가져오는 위협은 원호와 락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독전 2의 촬영지와 비주얼
독전 2는 전작에 비해 더욱 다양한 로케이션과 현장감을 살린 촬영지가 돋보입니다. 영화는 대한민국 전역을 배경으로 하여 도시와 산악지대 등 다채로운 장면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용산역에서 벌어진 혈투 장면은 이번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며, 실제 장소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스케일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러한 로케이션은 영화의 사실감을 높이고, 각 장면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독전 2의 결말과 전작과의 연계
영화의 결말은 전작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많은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궁금증을 남깁니다. 원호는 결국 서영락과 다시 재회하게 되지만, 그 사이에 벌어진 사건들은 더욱 복잡한 갈등과 대립을 예고합니다. 특히 큰칼이라는 인물의 등장으로 인해 조직 내부의 분열이 드러나며,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또한 이선생 조직의 실체와 브라이언이 이끄는 어둠의 세력 간의 대립이 어떻게 끝맺음을 맺을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독전2 공개 정보
날짜 | 내용 |
2022년 6월 22일 | 고사를 진행하며 영화의 시작을 기원함 |
2022년 10월 1일 ~ 10월 14일 | 태국에서 로케이션 촬영 진행 |
2022년 11월 7일 ~ 11월 12일 | 노르웨이에서 로케이션 촬영 진행 |
독전2 공개 정보 요약
독전2는 2022년 6월 22일에 고사를 지내며 공식적으로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영화는 같은 해 10월과 11월에 걸쳐 태국과 노르웨이에서 각각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글로벌한 배경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는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작품은 다양한 로케이션에서 촬영된 장면들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독전2 줄거리
독전2는 전작의 주요 갈등인 이선생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용산역에서 벌어진 사건 이후, 여전히 '이선생'의 실체를 추적하던 형사 조원호(조진웅)는 사라진 '서영락(류준열)'과 다시 조우하게 됩니다. 이 둘은 여전히 마약 조직의 본거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예상치 못한 인물들의 등장으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서영락과 함께 새로운 캐릭터 큰칼(한효주)가 등장하며 이들의 갈등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큰칼은 진하림의 의붓동생으로, 한국에 들어와 복수를 다짐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독전 2는 ‘이선생’이라는 인물을 추적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1편에서 이어지는 사건들을 다룬다. 그러나 1편이 형사 원호(조진웅)와 영락(류준열)의 협력 관계를 통해 이야기의 중심을 이끌어갔다면, 2편에서는 다수의 인물들이 얽혀있는 복잡한 구도 속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각 캐릭터들의 갈등과 목적이 얽히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브라이언의 탈출과 큰 칼의 등장
영화는 용산역에서 브라이언 리(차승원)가 버려진 채 자신의 수하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브라이언은 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조직의 배신과 함께 사라진 인물이었다. 그는 병원에서 수하들에 의해 구출되고 다시 조직의 전쟁에 뛰어들게 된다.
한편, 큰 칼(한효주)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큰 칼의 본명은 섭소천으로, 그녀는 진하림의 의붓동생이다. 진하림은 전편에서 등장했던 서브 빌런으로, 마약 조직의 거물로 활동했지만 그의 부하들과 함께 몰살당하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큰 칼은 오빠의 복수를 다짐하며 한국으로 건너온다. 그녀는 조직의 새로운 리더로 떠오르며, 조직 간의 갈등을 본격화시킨다.
서영락과 농아 남매의 계획
한편, 서영락(오승훈)은 농아 남매와 함께 자신들이 가로챈 마약 원료를 가지고 약을 완성하려고 한다. 이들 남매는 마약 제조에 있어서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의 목표는 완성된 마약을 통해 큰 이익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계획은 큰 칼에 의해 가로막힌다.
큰 칼은 서영락과 농아 남매를 찾아내고, 그들을 붙잡아 태국으로 데려간다. 이 과정에서 서영락과 큰 칼의 갈등이 심화되며, 마약 조직 내의 권력 다툼이 격화된다. 큰 칼은 서영락을 이용해 약을 생산하려 하지만, 브라이언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며 그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태국에서의 결전
태국으로 이동한 서영락과 브라이언은 큰 칼과의 최종 대결을 맞이하게 된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공장에 더 많은 원료가 있으니 출국을 도와달라고 제안하며 자신을 구하려 하지만, 큰 칼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대신 서영락만을 남겨 약을 완성시키려고 하고, 브라이언은 제거하려는 결정을 내린다. 이 과정에서 서영락의 생존 본능과 큰 칼의 잔혹한 리더십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결론과 앞으로의 이야기
독전 2는 전작과는 다른 인물들 간의 복잡한 얽힘과 권력 다툼을 중점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브라이언과 큰 칼, 서영락이 중심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는 전작에서 이어지는 동시에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전개를 보여준다. 태국에서 벌어지는 이들의 결전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이루며,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의 가능성을 남긴다.
독전 2의 중점: 인물 간의 갈등과 새로운 관계
이 영화는 1편과 달리 형사와 범죄 조직 간의 단순한 대결이 아닌, 범죄 조직 내부의 권력 다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큰 칼이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은 서영락과 브라이언의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며, 조직 내에서의 새로운 갈등을 초래한다. 이러한 전개는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해주며,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독전2 결말
영화의 결말에서 원호는 태국으로 넘어가 브라이언 리와 협력하여 마약 공장을 습격합니다. 그 과정에서 큰칼은 원호와 서영락에게 살해되며, 이선생의 진정한 정체가 밝혀집니다. 이선생은 사실 노르웨이에 있는 대학교수로, 마약을 제조하며 쾌락을 추구한 인물임이 드러납니다. 복수를 다짐한 서영락은 직접 이선생을 찾아가 그를 처단하지만, 영화는 비극적인 결말로 끝을 맺습니다. 마지막에 서영락과 원호가 다시 한 번 마주하게 되는 장면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영화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독전 2는 마지막까지 끊임없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결말에 이르게 됩니다. 원호(조진웅)는 태국으로 넘어간 조직원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결국 태국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원호는 브라이언(차승원)에게 붙잡히고, 그와 함께 태국에 위치한 마약 제조 공장을 완전히 파괴하려는 계획에 협력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큰 칼(한효주)과의 대결이 벌어지며, 긴박한 전투 끝에 큰 칼은 영락(오승훈)과 원호의 손에 의해 죽음을 맞이합니다.
진짜 이선생의 정체와 영락의 복수
큰 칼이 죽고 난 뒤,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지금까지 ‘이선생’이라 믿었던 인물이 사실 진짜 이선생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진짜 이선생은 중국인으로 밝혀지며, 현재 노르웨이에서 평범한 대학 교수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단순히 인간의 쾌락을 탐구하고 싶다는 이유로 마약 제조에 손을 대게 된 것이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브라이언과 영락은 오랫동안 그의 존재를 추적해 왔던 것입니다.
영락은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한을 풀기 위해 이선생을 찾아가 직접 죽입니다. 이 장면은 영락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왔던 복수심을 해소하는 장면으로,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마침내 복수를 마친 영락은 모든 패를 쥐게 되었고, 이제 그는 조직 내에서 새로운 권력자로 떠오르게 됩니다.
브라이언의 복수와 농아남매의 배신
모든 계획이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브라이언은 자신이 겪었던 모든 고통과 복수를 이루기 위해 농아 남매에게 보복을 시작합니다. 영화 내내 뛰어난 마약 제조 능력을 보여주었던 농아 남매는 브라이언의 타겟이 되어 결국 그의 손에 의해 파멸을 맞이하게 됩니다.
설원의 산장에서 벌어진 마지막 결전
이후 영화는 전편의 결말과 동일하게 설원의 산장에서 원호와 영락의 마지막 대면으로 이어집니다. 두 사람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지만, 이 대화 속에는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이때 갑자기 총성이 울려 퍼지며 결말이 급박하게 진행됩니다. 울려 퍼진 총성은 원호의 총에서 나왔고, 이로 인해 원호는 영락을 쏘아 죽인 것으로 보입니다.
원호의 최후
그러나 영화는 마지막 반전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합니다. 영락의 총에는 사실 총알이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영락은 원호를 죽일 생각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에 허탈감을 느낀 원호는 산장을 나섭니다. 하지만 그 순간, 남겨져 있던 농아 남매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원호는 농아 남매가 쏜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영화는 이 충격적인 장면으로 결말을 맺습니다.
결말의 여운과 다음 시리즈의 가능성
독전 2의 결말은 그야말로 충격적입니다. 주인공인 원호가 최후를 맞이하며, 마약 조직의 잔혹한 세계 속에서 정의를 실현하려던 그의 모든 노력이 무너집니다. 영락은 자신의 복수를 완수했지만, 그 역시 조직 내의 암투 속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은 결말은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며, 속편인 독전 3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영화는 결국 마약 조직과 인간 관계의 복잡한 갈등을 그리고 있으며, 관객들은 그 속에서 정의와 악의 경계가 얼마나 모호해질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체감하게 됩니다.
독전2 몇부작
영화 독전2는 총 1부작으로, 약 2시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긴박한 사건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특징이며,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독전2 후기
독전2는 1편에 비해 조금 더 복잡한 이야기를 다루며, 새로운 인물과 갈등 구조를 통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그러나 전작의 캐릭터와 설정이 다소 뒤바뀌며 기존 팬들에게는 혼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큰칼의 캐릭터가 완전히 소화되지 않았다는 아쉬움과 더불어, 전반적으로 전작의 강렬함을 이어가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독립적인 작품으로 본다면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독전 2는 전작에서 구축한 긴장감과 스릴 넘치는 액션을 계승하고자 했지만, 여러 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캐릭터성의 붕괴와 서사의 모호함이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이 글에서는 독전 2의 주요 문제점으로 꼽히는 캐릭터성 붕괴와 이야기에 대한 억지스러운 전개를 중심으로 분석해보겠다.
캐릭터성 붕괴
전작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은 서영락은 이번 작품에서 그 캐릭터성이 크게 변질되었다. 류준열이 연기했던 서영락은 감정적으로 무미건조하고, 극 후반부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러한 점이 캐릭터의 강렬함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오승훈이 연기한 서영락은 1편과 다르게 감정적인 면모가 두드러지며, 캐릭터의 일관성을 상실한 채 등장했다. 이는 단순히 배우 교체의 문제를 넘어 캐릭터 설정 자체가 변화한 탓으로, 관객들은 큰 괴리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서영락뿐만 아니라 진하림 캐릭터 역시 전작과는 다른 모습으로 그려졌다. 전작에서 진하림은 외출을 극도로 꺼리고, 마약 복용으로 인해 LED 전구조차 싫어하는 예민한 성격으로 묘사되었지만, 2편에서는 이러한 설정이 무시된 채 활발히 돌아다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캐릭터의 일관성이 상실된 것은 물론이고, 마치 다른 인물로 재탄생한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설정 충돌과 이야기의 모호함
서사의 진행 역시 여러 부분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전작에서 서영락이 '이 선생'임을 자처했던 반전이 이번 작품에서 전혀 다르게 묘사되었으며, 결국 서영락은 '진짜 이 선생'을 찾아 나서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는 전작의 반전을 완전히 부정하는 설정으로, 1편의 결말을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렸다. 또한, 서영락의 가족 설정 역시 새롭게 추가되면서 복수심이 동기의 중심이 되었는데, 이러한 설정은 전작과 충돌하며 관객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진하림의 경우도 전작에서의 치밀하고 냉정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섭소천을 용서해 달라며 이 선생에게 빌고, 자신의 냉철한 면모를 잃어버린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러한 변화는 캐릭터의 매력을 크게 훼손시켰으며, 전작에서 구축한 진하림의 치밀함과 의심 많은 성격이 전혀 발휘되지 않게 되었다.
메인 빌런의 모호함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등장한 메인 빌런 섭소천(큰칼)의 캐릭터 역시 호평을 받지 못했다. 섭소천은 살인을 마다하지 않는 잔인한 인물로 묘사되지만, 그녀의 과거와 동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여 캐릭터의 입체감이 부족했다. 그녀가 이 선생을 아버지처럼 여기는 이유나 마약 조직에 들어오게 된 과정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으며, 두 가지 면모를 자연스럽게 융합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섭소천의 모습은 초반부에는 냉정하고 무자비한 킬러로 보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이 선생에게 복종하는 모습이 오히려 캐릭터의 강렬함을 약화시켰다. 조울증 환자처럼 급격하게 변화하는 태도와 목소리 톤은 관객들에게 어색함을 주었고, 이러한 모호한 캐릭터성은 빌런으로서의 매력을 반감시켰다.
서사의 억지스러운 연장
전작인 독전은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로서 충분한 긴장감과 결말을 제공했다. 하지만 독전 2는 한국 영화 최초의 '미드퀄'이라는 형식을 채택하며, 전작의 설정을 무리하게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 전작에서 마무리된 서영락과 조원호의 이야기를 다시 펼쳐내는 과정에서 많은 설정 충돌이 발생하였고, 이러한 점은 전작의 완성도를 훼손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큰칼’ 캐릭터의 아쉬움
새롭게 등장한 큰칼(한효주)은 독전 2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지만, 이 캐릭터의 배경 설명이 부족하여 관객들이 그녀에게 공감하거나 몰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배우 한효주의 미모와 연기력이 오히려 캐릭터의 본질을 흐리게 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배우의 외모가 너무 두드러지다 보니, 그녀가 맡은 역할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 느낌을 받게 했고, 결과적으로 큰칼은 기억에 남을 만한 캐릭터로 자리 잡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1편에서 진하림(김주혁)과 보령이 남긴 인상이 얼마나 강렬했는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1편의 캐릭터들이 보여준 깊이와 매력은 독전 시리즈의 주요한 성공 요소 중 하나였는데, 2편에서는 그와 같은 강렬한 캐릭터가 부족했습니다.
이선생의 캐릭터 변화와 아쉬움
1편에서 강렬하게 각인되었던 이선생의 캐릭터 또한 2편에서의 변화는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남습니다. 류준열이 맡았던 서영락이 곧 이선생이라는 설정이 1편에서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작용했지만, 2편에서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새로운 이선생의 존재가 이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토리의 연속성 측면에서 이러한 변화는 시리즈물로서의 매끄러운 연결고리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선생이라는 캐릭터의 정체를 둘러싼 반전은 전편과의 연결성을 끊어버리며 오히려 관객들에게 혼란을 주었습니다. 전작에서 영락이 이선생으로서 그려졌다면, 이를 유지하는 편이 시리즈 전체의 서사 구조에 더 큰 힘을 실어주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반전을 위해 진짜 이선생이라는 설정을 추가한 것은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습니다.
1편과 2편의 차별점과 연계성 부족
1편에서 용산역 사건과 노르웨이 재회 구간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을 2편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풀어낸 점은 긍정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전 2는 1편과의 연계성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 느낌을 줍니다. 관객들은 전작과 후속작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을 기대했지만, 2편은 1편과 독립적인 작품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독립적인 재미를 느끼려면
결국 독전 2는 1편의 팬들에게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지만, 시리즈물로 이어지는 작품으로서보다는 독립적으로 즐기는 것이 더 나은 접근 방식일 수 있습니다. 전작의 강렬함과 여운을 기억하며 시청한다면 2편은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독립적인 작품으로 바라본다면 그 나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1편과 2편을 연속된 시리즈로 보기보다는 각기 다른 작품으로 여기는 것이 관객들에게 더 적합한 감상 방법일 것입니다.
결론
독전 2는 캐릭터성 붕괴와 모호한 설정, 서사의 억지스러운 연장 등 여러 면에서 아쉬움을 남긴 작품이다. 전작에서 구축된 매력적인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기대했던 관객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였으며, 설정 충돌과 비합리적인 전개는 작품의 완성도를 저하시켰다. 다만, 몇몇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향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남기면서도, 전반적으로는 전작의 명성을 잇기에는 미흡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독전 2 총평: 미드퀄의 한계와 전작의 유산
독전 2는 전작의 성공을 이어받아 다시 한번 마약 조직과의 치열한 전투를 그리려는 시도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이다. 전작에서 조원호와 서영락이 보여준 강렬한 액션과 반전은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로 인해 속편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히 높았다. 그러나 독전 2는 그 기대를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하며 여러 측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 작품은 독창적인 미드퀄 형식을 채택했지만, 이러한 시도는 오히려 전작의 결말을 부정하는 결과를 낳았고, 캐릭터성과 서사적 일관성의 부족으로 많은 비판을 받게 되었다.
1편과의 차별점: 새로운 구도와 변화
독전 1편이 스타일리시한 언더커버 장르로서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면, 독전 2는 갱단들 간의 세력 다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는 1편에서 원호가 서영락과 협력하여 '이 선생'을 추적하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구도다. 이러한 변화는 신선한 시도를 담았지만, 많은 팬들에게는 오히려 아쉬움을 남겼다. 1편의 서사를 강렬하게 기억하던 관객들에게는 2편의 서사 전개가 이전 이야기를 무시한 듯한 느낌을 주었고, 이는 속편으로서의 매력을 크게 감소시켰다.
특히 1편의 결말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게 독전 2는 그 결말을 완전히 뒤집는 미드퀄 형식의 전개를 보여준다. 이는 1편의 결말을 인상 깊게 본 관객들에게 상반된 감정을 일으키며, 일부는 전작의 결말을 훼손한 것으로 받아들여 비판적인 시각을 형성하게 되었다.
화면 연출과 영상미: 백종열 감독의 강점
그러나 독전 2의 모든 면이 비판받는 것은 아니다. 백종열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영상미는 여전히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묘사된 액션 장면과 카메라 워크, 색감 등의 시각적 요소는 작품의 몰입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시각적 표현은 독전 시리즈가 지닌 독특한 스타일을 계승하며 관객들에게 시각적 쾌감을 제공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러한 영상미에도 불구하고 전작에 비해 액션의 스케일과 긴장감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1편에서 보여준 전투 장면들이 긴장감을 유지하며 극적 효과를 극대화했다면, 2편에서는 다소 평범하고 예측 가능한 액션이 많아,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지 못했다.
캐릭터성과 서사의 한계
또한 독전 2에서 가장 큰 비판을 받은 요소는 캐릭터성과 서사의 일관성 부족이다. 전작에서 구축된 캐릭터들이 2편에서는 크게 변질되거나 성격이 뒤바뀐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서영락의 경우, 전작에서는 강렬한 반전을 통해 그의 진정한 정체가 드러나며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의 캐릭터가 이전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이는 서영락의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운 부분으로 다가왔다.
전작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그려졌던 진하림도 이번 작품에서는 그 매력을 잃고, 단순한 역할에 머무르며 기능적인 캐릭터로 소비되었다. 이러한 캐릭터성의 변화는 전작을 사랑한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으며, 이는 영화의 몰입감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미드퀄의 한계와 서사적 모순
독전 2가 한국 영화 최초로 미드퀄 형식을 채택한 점은 주목할 만한 시도였다. 하지만 이 형식은 전작의 서사와 설정을 무리하게 확장하려다 보니, 오히려 서사적 모순이 발생하게 되었다. 전작의 설정과 충돌하는 요소들이 많아 관객들은 혼란을 겪었고, 이러한 서사적 불일치는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전작에서 이미 완결성을 지닌 결말을 보여준 독전 1편과 달리, 독전 2는 중간 이야기를 억지로 채워 넣으려는 느낌을 주었다. 이는 영화의 흐름을 끊고, 관객들에게 서사의 개연성을 느끼기 어렵게 만들었다. 이러한 점에서 독전 2는 전작의 결말을 무시한 채 새로운 설정을 무리하게 추가한 속편으로 평가받고 있다.
결론: 독전 2의 한계와 향후 기대
결국 독전 2는 전작의 강렬한 서사와 캐릭터성을 이어가지 못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려다 실패한 속편으로 남았다. 캐릭터성과 서사의 붕괴, 미드퀄 형식의 한계는 영화의 완성도를 떨어뜨렸으며, 액션과 긴장감 면에서도 전작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백종열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영상미는 여전히 영화의 장점으로 남아 있으며, 이러한 점은 향후 시리즈가 더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향후 프리퀄인 독전 0에서는 이번 작품에서 드러난 서사적 모순과 캐릭터성의 문제를 보완하고, 더 탄탄한 이야기와 캐릭터 구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작품을 선보이기를 기대해본다.
독전2 평점
플랫폼 | 평점/지수 |
IMDb | 평점 5.7 / 10 |
로튼 토마토 | 신선도 71% / 관객 점수 48% |
Letterboxd | 별점 2.9 / 5.0 |
왓챠피디아 | 별점 1.7 / 5.0 |
알로시네 | 언론 별점 - / 관객 별점 2.8 / 5.0 |
Filmarks | 별점 3.2 / 5.0 |
더우반 | 별점 5.0 / 10 |
키노라이츠 | 지수 21.08% / 별점 1.9 / 5.0 |
네이버 | 평점 2.09 / 10 |
TMDB | 점수 70% |
무비파일럿 | 평점 5.5 / 10 |
MyDramaList | 별점 7.53 / 10 |
JustWatch | 평점 73% |
독전2 평점 요약
독전2는 다양한 평점 사이트에서 전반적으로 평균 이상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IMDb에서 5.7점을 기록하며,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71%로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MyDramaList에서는 7.53점을 기록하며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었으나, 일부 플랫폼에서는 중립적 또는 부정적인 평가도 확인됩니다.
독전2 혹평: 1편과의 차별성 부족 및 뻔한 클리셰
첫 번째 영화인 독전이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이유는 전형적인 느와르 영화에서 벗어난 독특한 설정과 캐릭터였다. 1편은 복수나 가족애 같은 흔한 동기 대신, 주인공과 악당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이를 풀어가는 과정이 신선했다. 서영락이라는 인물은 그가 진정한 적인지, 아니면 단순한 악당의 부하인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미스테리한 캐릭터로 남아있었다. 조원호 또한 그저 흔한 경찰 캐릭터가 아니었고, 범인을 집착적으로 쫓는 광기 어린 형사로 그려지며 전형적인 경찰의 모습을 뒤틀었다. 이러한 비틀어진 설정 덕분에 1편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서사 구조에도 불구하고 참신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2편에서는 그러한 신선함이 사라지고, 우리가 흔히 보아온 액션 느와르 영화로 변질되었다. 영화는 기존 한국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클리셰들을 모두 차용해 전개되고 있으며, 특별한 차별점을 제공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중반부에 등장하는 태국 열대우림 장면은 CG 작업이 과하게 티가 나면서 현실감을 크게 떨어뜨렸고, 관객들의 몰입도를 방해했다. 이러한 점은 1편의 촘촘하고 리얼리티 있는 연출과는 대조적이며, 관객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이야기와 설정의 급격한 변화
후속작임에도 불구하고, 2편에서는 1편에서 쌓아올린 이야기와 설정이 크게 변경된 점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서영락이 이선생이라는 사실은 이미 1편에서 명백히 밝혀졌지만, 2편에서는 이러한 중요한 설정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서영락이 기술자가 아니라는 설정이나 결말에서의 대화 등, 1편에서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요소들은 전부 사라졌다.
이러한 변화는 후속작이 아닌 스핀오프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이질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와 세계관은 동일하게 유지되면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 영화가 과연 후속작인지, 아니면 아예 새로운 이야기로 봐야 하는지 애매한 경계에 서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은 설정 오류로 느껴질 만큼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캐릭터의 변질과 설정 오류
1편에서 서영락과 조원호의 캐릭터는 매우 복잡하면서도 독창적이었다. 서영락은 단순한 악당이 아니었으며, 그의 진정한 목적은 끝까지 드러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관객들은 그가 어떤 인물인지 끝까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2편에서는 그 복잡한 캐릭터성은 사라지고, 그저 흔한 악당의 모습으로 퇴색되어 버렸다.
조원호 또한 1편에서는 집착과 광기 어린 형사로서 그려졌으나, 2편에서는 그의 캐릭터가 단순히 범죄자를 추적하는 전형적인 형사로 변해버렸다. 이러한 캐릭터의 변화는 1편에서 기대했던 독특한 매력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되었고,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하지 못했다.
이와 같은 설정 변경과 캐릭터의 변화는 후속작으로서의 일관성 부족과 함께 영화의 서사적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관객들은 1편에서 기대했던 서영락과 조원호의 이야기가 2편에서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실망을 표하고 있다.
CG의 과도한 사용과 리얼리티의 상실
독전2는 영화의 중반부에서 태국에서의 열대우림 배경을 CG로 처리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 장면은 액션 씬의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지만, 문제는 CG가 너무 티가 나면서 영화의 몰입도를 저해했다는 점이다. 관객들은 이러한 인공적인 장면을 보면서 오히려 현실감을 잃고, 영화의 전체적인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느꼈다.
이처럼 2편에서는 CG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1편에서의 리얼리티 있는 장면들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1편에서는 실제 장소와 실사 촬영이 주를 이루었고, 이를 통해 더욱 생동감 있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연출할 수 있었다. 반면 2편에서는 이러한 리얼리티가 사라지고, 인위적인 배경과 연출로 인해 액션 씬 자체의 매력이 크게 떨어진다.
후속작의 한계
결국 독전2는 후속작으로서의 성공보다는, 전작의 명성을 따라가지 못한 실패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편에서 보여줬던 신선한 설정과 캐릭터의 매력은 모두 사라지고, 뻔한 이야기와 클리셰로 가득한 영화로 변질된 것이다.
관객들이 기대했던 것은 1편에서 풀리지 않았던 미스터리와 캐릭터들의 복잡한 관계를 더 깊이 있게 풀어나가는 서사였지만, 2편은 그러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단순한 액션 영화로 마무리되고 말았다. 이는 후속작이 가지는 한계점 중 하나로 지적되며, 관객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결론
독전2는 전작의 강렬한 이미지와 비교했을 때, 독창적인 요소가 부족하며 기존의 액션 느와르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클리셰를 사용한 점에서 많은 혹평을 받았다. 캐릭터의 변화, 설정 오류, 과도한 CG 사용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겹쳐지면서 영화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전작과의 차별성을 만들지 못한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독전2: 설정 변경과 그로 인한 혼란
독전2는 기본적으로 미드퀄이나 프리퀄이 아닌 후속작으로 제작되었으나, 이야기와 설정에서 큰 변경이 이루어지면서 기존 설정을 뒤엎는 모습을 보였다. 보통 후속작이 진행될 때는 기존 설정을 보완하거나 추가적인 요소를 넣는 정도로 설정 변경이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독전2는 전작의 중요한 설정을 여러 부분에서 충돌시키거나, 심지어 부정하는 설정 변경이 다수 나타났다.
서영락과 이선생의 정체 혼란
독전2에서 가장 큰 설정 변경 중 하나는 이 선생의 정체가 다르게 묘사된 점이다. 1편에서는 서영락이 이선생이라는 설정이 명백히 밝혀졌지만, 2편에서는 이 설정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물론 이는 1편에서 서영락이 이선생일 수 없다는 설정 오류를 해결하기 위한 감독의 시도였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작위적인 전개가 이루어졌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설정의 변경은 서사 전개에 혼란을 초래했으며, 특히 이선생의 측근인 진하림의 역할이 크게 바뀐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1편에서는 진하림이 중국 최대 마약 조직의 보스로서 이선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광인으로 묘사되었지만, 2편에서는 갑작스럽게 이선생의 측근이 되어 그를 사칭하는 사람들을 처단하는 해결사로 등장한다. 이는 1편에서의 그의 캐릭터와 완전히 상반된 모습으로, 설정 변경에 대한 비판을 더욱 부추겼다.
브라이언 리와 설정 충돌
브라이언 리의 행적 또한 설정 충돌을 일으킨 부분 중 하나다. 그는 12년 전 제주에서 진하림과 큰칼이 이선생을 사칭한 기술자를 처리하는 장면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이선생이 되기 위해 사칭을 감행한다. 이 부분에서 전작과의 설정 충돌이 발생하는데, 브라이언은 진짜 이선생의 측근이자 수하인 진하림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를 사칭한 조원호에게 속아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브라이언은 서영락이 이선생이라고 주장하는 순간에도 아무런 반박 없이 그와 함께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장면은 전작에서의 설정과 완전히 충돌하며, 브라이언이 서영락이 이선생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큰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엔딩 장면과 설정의 충돌
1편의 엔딩 장면과 비교해 2편에서는 엔딩 장면이 더 자세하게 묘사되지만, 이 과정에서 설정 충돌이 발생했다. 1편에서는 조원호가 서영락을 찾아가 그를 죽이며 영화가 끝난다. 이때 조원호는 서영락에게 "행복했던 적이 있냐"는 질문을 던지며 영화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2편에서는 서영락이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며 더 이상 삶에 미련이 없다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총알이 없는 총을 조원호에게 겨누는 것으로 생을 마감한다. 이러한 설정 변경은 전작과의 일관성을 떨어뜨리고, 관객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
농아 남매의 설정 변경
1편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농아 남매 역시 2편에서 설정 변경이 이루어졌다. 1편에서는 이들이 30일 뒤에 멀쩡하게 등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편에서는 브라이언 리로 인해 동영(2편의 만코)이 심한 화상을 입고, 주영(2편의 로나)은 시력을 잃는 등 신체적으로 큰 손상을 입었다. 1편에서 조원호가 서영락을 찾아갔을 때 농아 남매와 마주하는 장면에서 이들은 아무런 신체적 문제가 없었으나, 2편에서는 이러한 설정이 완전히 변경되었다.
이러한 설정 변경은 후속작으로서의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관객들에게 혼란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1편의 농아 남매가 시각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문제가 없었던 설정과 2편의 설정이 충돌하면서, 이 영화의 설정 오류는 더욱 두드러지게 되었다.
후속작의 일관성 부족
결국, 독전2는 후속작으로서의 설정 변경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1편에서 중요한 설정들이 2편에서 변경되거나 무시되면서, 전작과의 일관성이 사라졌고, 이에 따라 관객들은 후속작으로서의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다. 특히 이선생의 정체를 둘러싼 논란과 브라이언 리의 캐릭터 변화, 농아 남매의 설정 변경 등은 독전 시리즈의 설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고, 후속작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었다.
결론
독전2는 전작과의 설정 충돌과 변화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후속작으로서 기존 설정을 보완하거나 확장하는 대신, 오히려 중요한 설정들이 뒤집히거나 무시되면서 영화의 일관성이 깨졌다. 이로 인해 관객들은 후속작으로서의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고, 영화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설정 변경과 그로 인한 혼란은 독전2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독전2 류준열 하차 이유와 대체 배우 선정
영화 독전에서 서영락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 류준열이 독전2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영화 제작 논의 단계에서 일정상의 문제로 인해 하차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독전2 촬영 기간이 류준열 배우의 다른 작품 일정과 겹쳐서 조정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2편에 참여하지 못하고 새로운 배우로 교체되었습니다.
류준열 배우의 서영락 캐릭터
서영락 캐릭터는 독전 1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영화의 반전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 중 하나였습니다. 그의 무표정한 연기와 건조한 목소리는 서영락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려내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서영락이 사실 이선생이라는 충격적인 반전은 영화의 큰 클라이맥스 중 하나였고, 류준열의 연기는 이 반전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따라서 류준열 배우가 독전2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관객들은 그가 맡은 캐릭터의 연속성을 어떻게 이어갈지 궁금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새로운 배우가 서영락을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게 되었고, 이는 영화 팬들에게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였습니다.
오승훈, 서영락의 새로운 얼굴
독전2에서 서영락 역할을 맡게 된 배우는 오승훈입니다. 그는 1991년생으로, 배우로 전업하기 전에 농구 선수로 활동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에서 스포츠지도학을 수료한 후, 부상으로 인해 농구를 그만두고 배우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 삼성전자 CF로 데뷔한 이후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오승훈 배우는 데뷔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독전2에서 서영락 역할을 맡으며 영화계에서 더 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류준열의 서영락과는 연기의 결이 다르기 때문에 관객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오승훈은 기존의 서영락보다 감정이 드러나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는 서영락의 캐릭터성과 다소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 일부 팬들은 이를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서영락 캐릭터 변화와 관객 반응
독전2에서 오승훈이 연기한 서영락은 전작의 캐릭터성과 다소 차이를 보입니다. 류준열이 연기한 서영락은 무미건조한 얼굴과 목소리를 유지하면서도, 내면의 폭발적인 감정을 마지막에 터트리며 극적인 반전을 선사한 반면, 오승훈의 서영락은 더 감정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캐릭터로 변모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두 배우의 연기 스타일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 팬들에게는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서영락 캐릭터는 이선생이라는 인물과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극의 주요 흐름을 이끌어 가는 핵심 인물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 캐릭터성이 무너졌다고 느끼는 관객들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서영락의 배역 교체는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배우의 연기 스타일 변화와 캐릭터 해석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결론 요약
류준열의 독전2 하차 이유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케줄 문제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서영락 역할을 맡은 오승훈은 기존의 캐릭터와는 다른 스타일의 연기를 선보이며 논란과 호평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서영락의 변화는 관객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며, 독전2에서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로서의 역할을 이어갔지만, 전작의 서영락과는 다른 해석이 반영되었습니다.
독전 2 비하인드
항목 | 비하인드 내용 |
---|---|
캐스팅 변경 | 류준열이 맡았던 락 역이 무산되면서 오승훈이 새로운 배우로 캐스팅되었고, 진서연도 하차하게 되었다. |
전작과의 차이 | 시즌 1과 시즌 2의 벨소리가 미묘하게 다르며, 이는 음역의 차이로 인해 발생한 이질감이다. |
감독과 배우의 재회 | 백종열 감독과 한효주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 이후 다시 호흡을 맞췄다. |
첫 시리즈 출연 | 조진웅의 첫 영화 시리즈물 출연이다. |
코로나19 촬영 지연 | 한효주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2022년 7월 21일 촬영이 연기되었다. |
CG 처리 | 1편 촬영 당시 노르웨이에 눈이 많았으나, 기후 변화로 2편에서는 눈이 많이 사라져 CG로 처리되었다. |
배우들의 복귀 | 1편의 주요 캐릭터 대부분이 그대로 이어졌으며, 서영락을 제외하면 출연자들이 대부분 복귀했다. |
성경 구절 인용 | 차승원이 연기한 브라이언이 인용한 대사는 잠언 25장 21절을 바탕으로 한다. |
엔딩 크레딧 연출 | 사망한 캐릭터의 배우 이름에 줄이 그어지며, 사망 장면에서 해당 캐릭터가 정면을 응시하는 연출이 포함되었다. |
요약
영화 독전 2는 캐스팅과 스토리 구성에서 전작과 여러 차이를 보였으며, CG와 코로나19로 인해 촬영 지연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존재합니다. 1편의 성공적인 캐릭터들이 대부분 이어졌으나 일부 설정의 차이로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감독과 배우들의 재회와 성경 구절 인용, 특이한 엔딩 크레딧 연출이 주목할 만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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